여차여차 해서,
서민 머시기에 갔는데,
듣고보니( 주변에 들리는 이야기 ) 예약제...
예약을 하지 않아서,
그냥 무작정 기다리고 있었는데.. (순번표 없음 )
한참을 지나..
뭐 땜에 왔느냐고 묻기에
무슨 증명서 떼러왔다고 하니,
내가 준비한 서류를 쭉 훓어보더니,
기본증명서가 빠졌다면서
시청에 가서 발급받으란다.
휴대전화 네비를 보며 시청을 갔다.
주변엔 대모하는 소리가 시끄럽다.
민원실에 가서 번호표 뽑으니,
바로 순번...
기본증명서 떼러 왔다고 하니,
기본사진? 여권사진? 막 말을 만듬....
기본증명서 떼러 왔다고 정정해서 말하고,
이러이러 해서 왔다고 하니,
시청에선 그 업무를 하지 않는다면서,
구청이나 동사무소 가란다.
가까운데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2020? 2030 그쪽에 가면 된단다.
???
거기가 어딘데요... ( 시내 나온지 10년 넘은 거 같음 전에 밀레오레 부도날 무렵 왔던 기억은 있음 )
그냥 설명해주면 될 것을,
대구 안사세요? 를 시전.. --;
안그래도 헤매서 힘들고 빡치는구만...
출퇴근 길은 잘 압니다. 를 시전함...
오전 8시정도에 운전하기 시작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병원, 동사무소, 병원,)
차를 다시 주차장에 원위치 하니 약 11시반...
지하철타고 반야월에 가니 12시.. ( 가려는 곳 휴게시간이 12~13이여서 내두 배가 고프고 해서 근처에서 그 갈색국수 사먹음)
여기는 전화통화를 미리해서 준비서류를 다 챙겨와서
한방에 끝..
그런데, 서민머시기 여기는 전화통화를 미리 하지 않고 왔었기에,
서류가 부족해서 시청까지 간 것이였었는데,
시청민원실에서
대구안사세요 를 시전하니 짜증이 팍....
여하튼,
오늘은, 그냥 퇴근해야겠다..
다리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