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항상 나가서 먹는 편인데,
(나가기 싫으면 편의점에서 햄버거나 김밥과 컵라면 사와서 먹음 )
오늘은, 평소 안 가던,
00국밥집에 갔음
홀의 아지매들이 단 한분만 남고 죄다 안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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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손님도 적고...
국밥과 쇠주 게임하며 대충대충 먹고 나와서
길모퉁이의 편의점을 지나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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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신부님.... (본당신부님..)
신호등 건너려 기다리는 중이시라고...
목에 그거 뭐드라 있었으면 바로 알았을텐데,
완전 사복차림이라,
동네 아저씨 차림이여서,
얼굴은 알겠는데 누군지를 몰라서 한참 갸우뚱거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