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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챔피언십] ‘콜린 벨 데뷔전’ 여자대표팀, 중국과 0-0 무
게시물ID : soccer_184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0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2/10 22: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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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의 데뷔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90분 내내 많이 뛰는 플레이로 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하지는 못했다이 경기는 콜린 벨 감독이 여자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공식 경기였다한국은 역동적인 플레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하며 절반만 만족해야 했다.

 

콜린 벨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중국을 상대했다. 1선에 손화연(창녕WFC),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최유리(구미스포츠토토)을 세웠고 중원에 장창(서울시청), 이영주(인천현대제철), 박예은(경주한수원)을 포진시켰다포백 수비라인은 장슬기(마드리드CFF), 심서연(인천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김혜리(인천현대제철)로 채웠다골문은 1년 여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윤영글(경주한수원)이 지켰다.

 

한국과 중국은 시작부터 강하게 맞부딪혔다중국은 전반 4분 만에 수비수 리우샨샨이 한국 진영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고한국은 전반 5분에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짧고 유기적인 패스와 빠른 속도로 중국 진영 공략에 나선 한국은 중국에 역습을 허용할 때도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전반 12분에는 손화연이 순간적으로 공간을 파고 들어가며 단독 돌파 찬스를 잡았으나 중국 수비에 막혔다.

 

전반 15분 이후에는 중국이 점유율을 올렸지만 한국은 쉽게 틈을 내주지 않았다전반 21분에는 오른쪽 사이드에서 장창이 왼발로 길게 올린 킥을 문전에서 홍혜지가 헤더 슈팅으로 이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전반 26분에는 여민지가 아크써클 앞에서 파울을 이끌어냈고주심은 프리킥을 선언했다키커로 나선 장창이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찬 킥은 중국 펑쉬멍 골키퍼가 힘겹게 걷어냈다.

 

한국은 경기장을 넓게 쓰며 강한 압박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중국은 한국보다 점유율이 높았지만 한국의 많이 뛰는 축구에 막혀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전반 38분에는 중국이 오른쪽 사이드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왕슈앙이 찬 킥은 윤영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한국은 막판까지 골을 위해 이를 악물고 뛰었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전반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한국은 교체 투입된 중국 양리가 때린 기습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위기를 모면했다후반 6분에는 왼쪽 사이드에서 시작된 역습이 전방까지 이어지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후반 11분에는 백패스 상황에서 윤영글이 볼 컨트롤 실수를 해 위기를 맞이했지만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후반 10분이 넘어서면서 한국은 중국에 흐름을 뺏기고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잡지 못하며 고전했다후반 13분에는 최유리가 빠른 스피드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 20분에는 최유리가 오른쪽에서 올린 킥이 문전으로 이어졌지만 우리 선수 머리에 맞지 않아 아쉽게 무산됐다. 2분 뒤에는 다시 최유리가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가 손화연의 머리에 맞았지만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이어 손화연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다시 한 번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연이은 공격으로 한국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반격에 나섰다.

 

후반 30분에 가까워지면서 분위기는 한국이 잡았다전방에서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중국을 끊임없이 흔들었다콜린 벨 감독은 후반 31분 손화연을 빼고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을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카드를 썼다이어 여민지 대신 정설빈(인천현대제철)을 교체투입해 공격 진영에 변화를 줬다한국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골은 나오지 않았다후반 43분에 나온 오른쪽 사이드 프리킥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콜린 벨 감독은 막판 장창을 빼고 이소담(인천현대제철)을 넣었지만 바라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결국 한국과 중국의 E-1 챔피언십 여자부 1차전은 0-0으로 끝났다.

 

2019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1차전 (12월 10일 오후 4시 15분 부산구덕운동장)

한국 0-0 중국

득점 없음

출전선수 윤영글GK) - 장슬기심서연홍혜지김혜리 장창(45 이소담), 이영주박예은 손화연(31 강채림), 여민지(33 정설빈), 최유리

 

부산=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 https://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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