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지금은 응급실 갈 정돈 아니게 호전되어서 누워 쉬려구요 그냥 이렇게 몸 안좋아질때마다 삶의 의욕이 푹 꺼져요 전 세상이 아름다우니깐 살아야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싶은 맘이 들 때가 있어요 저번달까지 계속 그런상태에서 가라앉고 가라앉다가 쓸데없는 돈지랄과 최애의 컴백 덕질로 버틸 수 있었어요 제게는 덕질이 그냥 부여잡고 있는 끈 같아요 사랑과 관심을 쏟을 수 있는일이요 거기에 기대나 댓기를 굳이 안바라게 되서 마음이 편한거 같아요 세상 참 아름다워요 ... 몸이 약해지니 마음도 약해져요 다들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