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치마를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그 외에는 완-벽

비록 현실에서는 저런 옷 입고 출퇴근할 일 절대 없지만...저는 내내 작업복을 입고 출퇴근하지만...저런건 역시 "마법"도서관에서 일하니까 가능한 겁니다 하긴 선생님 패션도 입고 출근하기엔 에? 싶은 옷들이었으니 그걸 생각해보면 납득할만 하군요!

모션은 제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일반으로 샀습니다.

스페셜 모션이 책을 위로 번쩍 들었다가 끌어안는 모션인데

책...더럽습니다...소독기 잘 돌리십쇼...

툭하면 책벌레 기어나와요...

근데 그런걸 끌어안는다구?......

암튼 그래서 일반으로 샀습니다.

일반이 스페셜보다 매물이 더 없더라구요. 생각했던 가격 2배 주고 샀는데 어휴ㅇㅅㅠ

이제 앞으로 경매장에서 이 옷을 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이 오르면 모를까 내리면 좀 속이 쓰리거든요. 의장 주식이야 항상 그런걸 알지만 머리로 아는 것과 가슴이 받아들이는 것은 심각하게 다른 문제입니다.

아 참

이번 트렁크도 이쁩니다.

염색할 팟이 많아서 더 골치아프긴 합니다만 그래도 예쁘니 됐습니다.

아 참 종이는 염색 안됩니다?

북트럭은 굉장히 저에게 문화충격을 준 디자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캐 앉는 포즈가 남캐처럼 바뀌지 않는 한은...여캐 앉으면 너무 힘들어보여요! 차라리 다리 쭉 뻗고 앉게 해주지!

뒤의 책장은 음...하우징에 하나 깔아봤는데

너무 높아서...하우징에선 의미가 없습니다...

타라 왕성에서 사진 자주 찍으시는 분들은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거기를 잘 안가서...

거기는 신발 밑창이 좀 파묻히거든요. 그래서 스샷스팟으로는 잘 쓰지 않습니다.

거기에 하나 더해서 마게의 변태분들을 위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이 책장...분명 사서 옷이랑 세트로 나왔을텐데 사서 옷을 입고 올라가면 안됩니다.

안됩니다.

아시겠죠?

흔들의자도 사고싶으나 이건 좀 시세가 떨어진 뒤에 사야겠습니다. 

소장가치는 분명히 있지만 제가 옷에 너무 돈을 크게 썼기 때문입니다...ㄸㄹㄹ

그러니 흔들의자를 사신 분들은 스샷을 많이 올려주셔서 제가 대리만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