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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에 딱히 관심없다가 이번에 뭔가를 느꼈습니다
게시물ID : sisa_1147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치중2병
추천 : 23
조회수 : 21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12/24 02: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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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부모님은 자한당을 참 좋아하셨지만

딱히 정치에 관심이 없었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어느날 예비후보 선거유세 자원봉사 한번 나가달라고 

하셔서 나가드렸는데

저는 솔직히 대충 시간만 때우다 갈생각이였는데

들어오자마자 저를 입당가입서를 내주고 이력서를 내놓으라고

하는겁니다...

어머니 지인이시니 해드리긴 해드렸는데

참 기분이....뭣같은게...

그러더니 저를 개처럼 부려먹더군요

거기 일하는 사무뭐시기들도 얼굴에 힘이 없음...

결정적으로 충격받은게

선거 유세를 하는데 지나가는 사람이랑 악수하고 

뭐 잘살게 해드리겠다 뭐다 그러는데 한참을 그러고

갑자기 차에 타더니 같이 일하는 사무원한테

"건방진새끼 왜 나랑 나란히걸어! 이새끼야"

.......

저런놈이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게 습니까...

하 오늘 입당가입서 쓴것도 뭣같아서 후회중입니다

입당가입 취소하는법 있나요??;;;


진짜 구역질 나네요 나이좀 먹은 꼰대의원들만 그러는지

아님 자한당 종특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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