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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떼쓰는 아이
게시물ID : freeboard_496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먼훗날다시는
추천 : 1
조회수 : 15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3/09 10:55:47

울고 뒹구는 떼쟁이를 자립심 강한 아이로 키우는 미국식 노하우


떼쓰는 아이를 길들이는 3단계 방법

 

 

아장아장 걸으며 말문을 뗄 무렵…. 천사같던 아이에게 떼쓰는 버릇이 생기기 시작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엄마를 난처하게 만드는 떼쓰기. 베테랑 엄마들도 떼쓰기에는 두손두발 다 들고 항복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떼쓰기 시작할 때가 바로 인성교육을 시작할 적기이다. 떼쓰는 버릇도 없애고 인성교육도 시키는 일석이조 교육법을 소개한다.

 

감수·|참고도서·<떼쓰는 아이 똑소리나게 키우기>(오드리 리커, 케롤린 크라우더 지음, 엔북)|진행·윤현경 기자

 

**하도 오래 돼서 언제 썼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

 

<1p>
"그거 한번 시작되면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아이를 왜 낳았나 싶어요."


"사람들 많은 곳에서 소리 지르고 때릴 수도 없고…. 내가 울고 싶어진다니까요."


"애가 아니라 완전히 상전이에요. 어떤 때는 애한테 조종당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번 울기 시작하면 하루 종일 징징거려요. 울기 전에 미리 해줘야 해요."


"때리고 야단쳐도 소용없어요. 결국은 해달라는 대로 해주게 돼요."

 

제발, 시험에 들게 하지 마소서!
길바닥에 엎어져서 버둥거리고, 짜증나는 소리로 울며 매달리고, 소리를 지르며 물건을 내던지고…. 생각만 해도 뒷골이 지끈거리는 상황이다. 떼쓰는 아이를 마주할 때마다 마치 전혀 배우지 않은 과목의 시험지를 받아든 것처럼 난감하다. 아이의 청을 들어줘야 할지, 아니면 모른 척해야 할지, 큰소리로 야단을 쳐야할지 머릿속에 수십가지 생각이 오가게 된다. 
아이가 떼를 쓰는 것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일까? 표면적으로는 그렇다. 그러나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면 떼쓰기는 아이가 자기 생각을 관철시키고 싶을 때 사용하는 교묘한 조종 수단이다. 특히 남의 눈이 있는 곳에서 떼를 쓰면 부모가 재빨리 항복한다는 것을 알고 더욱 더 자주 사용한다.
떼쓰는 방법도 징징거리는 것부터 바닥에 누워 버둥거리기, 악을 쓰고 울기, 소리 지르기, 끈덕지게 매달리며 졸라대기, 불쌍한 표정짓기 등 가지각색이다. 물론 자기 부모에게 가장 잘 통하는 방법을 골라 사용한다. 한두 번 떼를 써 본 뒤 '이거 괜찮은 방법인데'라고 깨닫게 된다.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은 물론 부모에게 자신이 의미 있는 존재를 차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부모를 자기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이다.

 

떼쓰기는 첫 번째 부모 자격 시험
떼쓰기를 고쳐주지 않고 그대로 놔두면 어떻게 될까? 아이가 커가면서 저절로 없어질까? 그러나 떼쓰는 것은 단순히 엄마가 힘들고, 아이가 버릇없어진다는 것 외에도 많은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도 아이 자신에게 나쁘다.
떼쓰는 것을 받아주는 부모의 마음 속에는 '내 아이는 약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있다. 아이 역시 무의식 중에 자기 일을 스스로 해내지 못한다는 '패배의식'이 자리잡게 된다.
"우리 아이는 달라요. 너무 예민해서 내가 돌봐주지 않으면 안 돼요." 이런 엄마의 마음은 결과적으로 아이를 나약하고 의존적인 사람으로 만든다.
더욱 나쁜 일은 엄마가 자신의 능력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아이 마음 속에 깊은 원망이 싹트게 된다는 것이다. 즉, 엄마는 아이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했지만 역설적이게도 아이는 엄마를 탓하게 된다.
어릴 때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 수 있지만 나중에는 점점 더 곤란한 상황에 부딪치게 된다. 사탕을 달라고 떼를 쓰던 아이가 나중에는 수십만원씩 하는 고가의 장난감을 원하게 되는 것이다. 더 이상 부모가 원하는 것을 해주지 않으면 아이는 도저히 손대지 못할 정도로 폭력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대로 놔두면 어른이 된 다음에 가족은 물론 친구, 직장동료, 이성과 원만한 사이를 유지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또는 떼쓰기보다 더 나쁜 쪽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거짓말하기, 물건 훔치기, 술과 약의 남용 등이 그것이다.
반대로 떼쓰는 아이를 제대로 가르친다면 아이는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라는 사회성의 기초를 학습하게 된다. 떼쓰는 아이는 이제 대인관계와 사회성의 기본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떼쓰기를 다스린다는 것은 부모가 아이를 제대로 통제할 능력이 있는가 하는 '부모 자격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화내고 협박하고 때리는 것은 낙제점이다. 아이의 뜻을 들어주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합격점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미국의 교육전문가 오드리 리커 박사와 캐롤린 크라우더 박사가 제안하는 '떼쟁이 길들이는 법'을 알아보자.

 

박스> 기초 학습

떼쟁이 길들이기를 위한 기초 테스트

아래 항목이 맞는다고 생각하면 O, 틀린다고 생각하면 X 표해주세요.

 

자라면 저절로 떼쓰는 버릇이 사라진다. □
떼쓰는 아이를 내버려두면 정서적으로 문제가 생긴다. □
아직 어리니까 가능하면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좋다.  □
아이에게 부족함이나 좌절감을 느끼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떼쓰는 아이에게는 매가 약이다. □
아이가 원하는 것을 미리 해주면 떼쓰는 것이 줄어든다. □
예절 교육은 어느 정도 큰 뒤에 시작해야 효과적이다. □
부모에게 반항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고집을 꺾어야 한다. □
부모도 인간이므로 화가 날 때는 표현을 해야 한다. □
공공장소에서 떼를 쓸 때는 일단 달래야 한다. □
떼를 썼다고 해서 벌을 주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 □
어린아이에게 설명을 해보았자 알아듣지 못한다. □

 

테스트 결과 위 항목의 답은 전부 X입니다. O표가 많을수록 아이의 떼쓰기에 잘못 대응하기 쉽습니다. 기사를 읽고 떼쓰기에 대응하는 올바른 방법을 배워가세요.


 

특강 1교시 - 떼쓰기의 결과를 체험시켜라
떼를 쓸 정도의 아이라면 자신이 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울면 엄마가 달려온다, 맘마라고 말하면 먹을 것을 준다, 가스레인지에 손을 대면 혼난다 이런 예는 굳이 힘들여 가르치지 않아도 저절로 터득하는 결과이다. 하지만 버릇없는 행동을 했을 때 어떤 결과를 겪게 되는가하는 점은 부모가 힘들여 가르쳐야 한다. 일관성 있고 적절한 결과를 체험한 아이들은 떼쓰기가 오히려 자신에게 손해임을 깨닫고 그만두게 된다.

 

공공장소에서 떼를 쓰면 즉시 집으로 돌아온다
원칙은 간단하다. 화난 표정, 화난 목소리나 잔소리 없이 아이를 그냥 집으로 데리고 돌아온다. 식당이든, 지하철역이든, 은행이나 놀이공원에서든 예외없이 적용해야 한다. 집에 돌아온 뒤에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평상시와 같이 지내면 된다. 그 결과 아이는 공공장소에서 떼를 쓰면 그곳에 있을 수 없게 된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그러나 막상 실천하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급한 일로 은행을 가게 된다든지, 중요한 모임이라든지, 어른들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좀 곤란하다. 중간에 집으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기 십상이다.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 대신 떼쓰는 아이를 무시한 채 빨리 일을 끝내고 자리를 뜨는 것이 좋다.
그래서 추천하는 것이 미리 아이와 이곳저곳을 다니며 훈련하는 기회를 갖는 방법이다. 급할 것 없고, 꼭 가야할 곳이 아니라면 아이와 즉시 집으로 돌아와도 되기 때문이다. 이 방법을 두세 번만 해도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장 일지
세 살, 다섯 살인 두 아이를 데리고 근처 대형할인매장에 갔다. 가면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만 두세 가지 살테니까 과자나 장난감은 사주지 않겠다고 미리 일러두었다. 아이들도 그 말에 동의했다. 그러나 막상 물건을 사러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은 사탕을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엄마 아빠는 물론 안된다고 했지만 예상대로 두 아이는 떼를 쓰기 시작했다. 부모는 계획대로 아이의 손을 잡고 아무 것도 사지 않은 채 주차장으로 나와 버렸다.
"아까 말했지? 가게에서 나오기로 결정한 건 바로 너희들 자신이야. 너희들의 행동이 그렇게 말한 거란다. 다음에 올 때는 잘 할 수 있겠지?"
평가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실천했다. 곧바로 행동을 취했으며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좋다. '다음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서 아이들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했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떼를 쓰면 일체 반응하지 않는다
단지 말대꾸를 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아이가 칭얼거리며 매달리더라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이 '반응'에는 말뿐만 아니라 몸짓이나 표정도 포함된다. 눈살을 찌푸리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것, 눈을 부릅뜨거나 노려보는 것, 어깨를 으쓱하는 것, 한숨을 내쉬는 것, 무서운 표정을 짓는 것, 목소리의 톤이 평상시보다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것 등이다. 아이는 이런 부모의 사소한 신호까지 쉽게 눈치챈다. 그리고 자신의 버릇없는 행동이 부모의 주의를 끌고 있거나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물론 아이가 징징거리면 시끄럽기도 하고 가엾기도 하다. 울면서 따라다니는 아이를 모른 척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당장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준다고 해서 떼쓰기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아이는 곧 다른 것을 요구하며 떼를 쓰기 때문이다.
만일 아이가 이런 엄마의 무반응에 물건을 집어던지고, 엄마에게 달려들어 때리려고 한다면? 그에 따른 새로운 '결과'를 체험시키는 방법도 있다. 타임아웃이나 못 움직이도록 꽉 붙들고 있기 등이 효과적이다.
결국 아이는 엄마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떼를 쓰더라도 자신이 바라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체험한다. 더 이상 엄마를 화나게 만들어 주의를 끈다든지 짜증나게 만들어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시도는 하지 않을 것이다.

 

현장 일지
민우는 이제 막 두돌이 지났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던 민우는 냉장고에 들어있는 술병을 가리키며 꺼내달라고 징징거리기 시작했다. 엄마는 "이건 네가 먹을 수 있는 게 아니야. 네가 먹을 수 있는 것은 우유와 물이야. 어떤 것을 먹을래?"라고 물었지만 민우는 술병을 가리키며 고집을 부렸다. 엄마는 "그렇다면 할 수 없지. 나중에 목이 마르면 다시 말하렴."하고 냉장고 문을 닫아버렸다. 민우는 그 자리에서 뒹굴며 울었지만 엄마는 말없이 설거지만 했다. 민우가 엄마 다리와 허리에 매달렸지만 소용 없었다. 민우는 엄마를 계속 따라다녔지만 엄마는 주방에서 방으로, 방에서 화장실로 볼일을 보러 돌아다녔다. 평가 아이 곁에서 짜증을 참아내는 것보다 아이와 거리를 둔 채 할 일을 하는 것이 실천하기 쉽다. 마치 곁에 아이가 없는 것처럼 콧노래를 부르며 일에 열중하면 아이는 쉽게 지치게 마련이다. 

 

떼를 쓰면 무엇이든 "안돼"라고 대답한다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보자. "엄마에게 '해주세요'라고 예의 바르게 말하면 한번 생각해 볼게. 하지만 떼를 쓰면 엄마는 자동적으로 '안돼'라고 대답할 거야." 그리고 실제로 아이가 칭얼거릴 때는 그 요구가 무엇이든 간에 들어주지 않는 것이다. '안돼'라는 대답과 함께 아이의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자면 부모가 자신감과 여유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에게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는 부모의 생각보다 더 영리하다. 왜 지금 엄마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지, 혹은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모두 알고 있다. 그러나 알면서도 아이는 부모를 짜증나게 만들고, 화나게 만들고, 피곤하게 만들어 항복시키려고 한다. 그런 아이의 작전에 넘어가거나 흔들려서는 안된다. 아이의 떼쓰기에 반응하지 않고 단호하게 'NO'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는 물론 부모 자신을 존중하는 행동이다.

 

현장 일지
일요일 오전, 엄마와 아빠는 수연이에게 앞으로 떼를 쓰면 무조건 '안돼'라는 대답을 듣게 될 것이라고 일러두었다. 아이는 엄마 아빠의 말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였다. 잠시 후 TV에 과자 광고가 나오자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엄마 아빠는 '안돼'라고 말한 뒤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TV를 보았다. 수연이는 울고불고 방 안을 뒹굴어다녔지만 소용이 없었다. "엄마 미워! 아빠 미워!"하고 소리질렀지만 엄마 아빠는 눈길도 주지 않고 "떼쓰는 아이는 과자를 먹을 수 없어."라고 간단히 말했다. 그런 다음 엄마 아빠는 청소를 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고 수연이는 방 안에 혼자 남겨졌다.
평가 꽤 어려운 일이지만 아이에게 말한 것을 끝까지 지켰다. 아이는 더 난리를 치며 떼를 썼지만 이것도 무시해버렸다. 아이는 떼를 쓴다는 사실만으로도 원하는 것을 얻을 기회가 없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부모의 신뢰를 전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잘못된 방법을 쓰기로 결정한 것은 너 자신이란다. 그리고 너의 결정이 이런 결과를 낳은 거야. 이건 엄마나 아빠와는 상관없는 결과란다."라고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엄마나 아빠가 자신을 미워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자신의 행동 때문에 엄마 아빠 역시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
또 한 가지, 이때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하는 말이 무척 중요하다. "다음 주에 한번 다시 와보기로 하자." 이 말은 부모가 아이에게 '다음에는 네가 더 나은 행동을 선택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그렇게 해보일 수 있는 기회를 다음 주에 마련해주마'라는 의미다. 이 한마디 속에는 아이를 신뢰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다시 시도할 기회를 준다는 것은 아이에게 더없는 용기와 격려를 주는 것이다.
"너 같은 애는 앞으로 데리고 다니지 않을 거야"라는 식으로 겁을 주면(실천할 생각도 없으면서)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미워하고 있으며 떼를 써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야 한다고 믿게 된다.

 

현장 일지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은 민주네 가족. 만 3세인 민주는 콜라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다. 그런데 엄마는 충치가 있어서 안되니까 다른 메뉴를 고르라고 말했다. 민주는 떼를 썼다. "싫어. 나 콜라 마실래. 콜라 사줘." 엄마가 고개를 가로젓자 민주는 더 심하게 징징거리기 시작했다. "엄마 아빠는 좋아하는 거 먹으면서 나는 왜 안 사줘. 엄마 나빠!" 민주는 테이블에 있는 포크와 나이프를 집어던지며 큰 소리로 울부짖었다. 민주 엄마 아빠는 창피한 기분이 들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잠시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미리 약속한 것이 있었기 때문에 점원을 불러 "죄송한데, 갑자기 돌아가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민주에게는 "자, 집으로 돌아가자. 민주가 이제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 거니까. 다음 주말에 한번 다시 와보기로 하자."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우는 아이를 번쩍 안고 곧장 집으로 돌아왔다.
평가 만약 부모가 여기서 아이의 청을 들어주거나 나쁜 말로 야단을 쳤다면 아이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모두 부모가 지게 되는 셈이다. 혹 도저히 나올 수 없다면 효과는 다소 떨어지지만 아이의 떼쓰기를 무시한 채로 허락이 가능한 메뉴를 부모가 대신 골라서 주문하는 것이다. 아이가 먹지 않는다면 다른 가족이 나누어 먹고 그대로 자리를 일어나는 방법도 있다. 

 

특강 2교시 - 아이와 대화하는 법을 바꿔라
아이가 떼쓰기를 포기했지만 대신 부모와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아이의 떼쓰기를 없애려면 '떼쓰기' 대신 보다 좋은 의사소통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당당하게 주장한다고?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에게 그게 통할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얼굴 표정과 몸짓은 아이들에게 말보다 더 강력한 대화의 수단이다. 어린아이일수록 말의 내용보다는 어조나 목소리의 상태를 더 빠르게 이해한다. '너무 어려서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내버려둔다면 떼쓰기가 습관으로 굳어질 수 있다. 아이의 교육은 자라기를 기다렸다가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어떤 스타일의 부모인지 반성한다
아이의 버릇없는 행동에 단호한 태도로 그 결과를 체험시키는 방법을 실천했다면 아이는 이제 떼쓰기로는 부모를 휘두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자신의 기분과 생각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새롭게 가르쳐야 할 단계다. 그러나 이것은 앞에서 말한 결과 체험시키기보다 조금 더 어렵다. 왜냐하면 부모 자신이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온화하게 말하는 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구나 가족이기 때문에 곧잘 심한 태도로 이야기하기 쉽다. 남에게 절대로 하지 못할 말이나 행동도 부부 사이나 아이한테는 아무렇지도 않게 해버리는 것이 보통이다.
우선 아이와의 대화방법을 살펴보자. 나는 다음 중 어디에 해당하는가?

 

공격적인 부모
쉽게 고함치거나 큰소리로 요구하거나 상대를 위협하는 행동을 보이기 쉬운 스타일. 평소에는 괜찮다가 궁지에 몰리면 갑자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아이를 대할 때도 마찬가지의 방법을 사용한다. 아이 역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아이는 부모에게 앙갚음을 하겠다고 마음 먹게 되기 십상이다.

 

소극적인 부모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지 못하고 적절한 행동 대신 변명을 늘어놓는다. 이런 사람은 남들은 물론이고 아이에게도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는 이런 태도로 대하는 부모를 존경하지 않는다. 더구나 소극적인 부모의 경우 아이를 한계점까지 받아주다가 갑자기 공격적인 자세로 바뀌는 일도 적지 않다.

 

당당한 부모
당당함이란 자존심을 바탕으로 한다. 자신의 한계를 또렷하게 설정해두고 있으며 아이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대했으면 하는지도 확고하다. 아이에게 당당하게 부모가 어떻게 느끼고 있으며 무엇을 바라는지 이야기한다. 아이가 떼를 쓸 때 역시 확신을 갖고 행동하기 때문에 막다른 상황에 빠지지 않는다. 결국 아이는 부모의 말을 신뢰하고 따른다.

 

만약 당신이 공격적이거나 소극적인 부모라면 아이의 태도를 바꾸기 전에 자신의 태도부터 바꾸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앞으로 부부 사이에, 혹은 아이에게 말을 할 때는 예의를 갖추면서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주장하는 어법을 가져야 한다.
당당하게 자기 입장을 주장한다는 것을 간단히 바꿔 말하면 '내가 지금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어떠한 가치관을 갖고 있는가'에 대한 정보를 아주 솔직하고 예의바르게 상대에게 전하는 것이다. 쉬워 보이지만 몸에 익히려면 상당히 어려운 기술이기도 하다.

 

주장 공식을 활용한다
당당하고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2가지를 제안한다. 아이가 버릇없는 행동을 했을 때 '지금부터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은 하지 않을 것인지'만 이야기하는 것이다. 결과를 체험시킬 때 보통 이 방법을 사용한다. 이때는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으며 단호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그리고 아이에 대한 존중을 담아 말해야 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방법은 주장 공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공식은 아이의 행동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적용된다. 주장 공식은 아래와 같다. 괄호 부분을 실제 상황에 맞는 말로 바꿔 사용하면 된다.

네가 (아이의 행동)을 했을 때
나는 (자신의 감정)을 느꼈다.
왜냐하면 (아이의 행동이 왜 그런 감정을 불러 일으켰는지를 설명) 했기 때문이야.
나는 (희망하는, 긍정적인 행동 방법과 자신과 아이가 해야 할 것을 설명)해주기를 바란다.

예를 들면 아이가 자기 싫다고 칭얼거릴 때 이런 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얘야, 네가 자야 할 시간에 자지 않겠다고 떼를 쓰니, 엄마는 실망스럽구나. 왜냐하면 네가 푹 자지 않으면 내일 아침 아주 힘들기 때문이야. 엄마는 네가 매일 아침 좀 더 기운차게 일어날 수 있게 일어날 수 있게 시간에 맞춰 잠자리에 들기를 바란다."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든, 그것이 심각한 문제이든 아니든 간에 아이에게 이야기할 때는 항상 아이를 존중해주면서 온화하게, 그리고 단호한 어조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이 어법은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놀랍게도, 부모가 침착하고 정중한 어조로 어른을 대하 듯이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아이는 순순히 말을 듣는다. 그저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고 앞으로는 좀더 나은 행동을 보여달라고 요청하기만 하면 된다.
이 주장 공식은 아이의 행동을 고치는데 효과적인 것은 물론 아이가 자라면서 당당하게 자신을 전달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한다.

 

대화의 기본은 존중이다
부모는 아이가 만나는 최초의, 그리고 최고로 중요한 인물이다. 세상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는 부모를 본보기 삼아 배운다. 부모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다. 따라서 아이에게 이야기할 때는 거친말을 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이를 비난하거나 비웃거나 욕하면 신체적 학대와 마찬가지로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 어른도 다른 사람에게 비난을 받으면 무슨 내용이냐보다 어떤 투로 이야기하는가에 더 신경을 쓴다. 아이에게도 화내거나 비난하거나 비아냥거리는 투로 말하면 잘못을 수긍하기보다 변명하려 들고, 화를 내고, 말대꾸하여 부모와의 싸움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것을 피하려면 부모가 먼저 변하는 방법밖에 없다. 아이와 충돌하기 전에 한발 물러서서 화를 식힐 시간을 갖고 불필요한 감정 대신, 아이에게 해야 할 말만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부모가 화를 내지 않고 침착하게 말하면 아이 역시 놀랄 정도로 자신의 생각을 열심히 설명하기 시작할 것이다.
아이가 떼를 쓸 때가 바로 바람직한 인간 관계의 기본을 가르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이가 떼를 써서 부모를 내 마음대로 움직이려고 하는 것처럼 부모 역시 아이를 내 마음대로 통제하려는 욕구를 갖고 있다. 아이와 부모 모두 이런 욕구를 버려야 한다. 자신을 지배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 따라서 아이를 다스리는 대신 부모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때로는 당당한 주장법이 눈에 보이는 효과를 거두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분명히 느낄 수 있다. 어쩌면 바로 그 점이 아이에게는 더 중요한 것일 수 있다. 가정에서 배운 부모와의 대화법은 앞으로 아이가 경험해야 할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대와 자신을 존중하면서 당당하게 입장을 주장할 수 있는 기술은 모든 인간관계의 토대가 된다.


특강 3교시 - 집안일을 일찍부터 가르쳐라
아이에게 장난감이나 책을 치우라고 시키는 것이 힘들다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할 나이가 되었을 때, 부모는 얼마나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가정에 대한 소속감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중요하다. 자신이 가정에서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은 공기처럼 사람에게 꼭 필요한 요소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자리를 갖고 싶어한다. 아이에게 집안일을 부탁하고, 칭찬해주는 것은 바로 이러한 소속감을 주기 위해서이다. 부모나 다른 가족을 위해 일한 자기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신이 가족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기 때문이다. 떼쓰기가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올바르지 않은 방법이라면, 집안일을 돕는 행동은 대단히 바람직한 방법이 된다. 

 

돕는 기쁨을 가르친다
아이에게 기대하는 것은 고작해야 자기 장난감을 정리하거나 방을 치우는 정도다. 하지만 그런 작은 희망마저 아이들의 저항에 부딪치고 만다. 아이에게 일을 시키기보다 차라리 처음부터 단념하고 엄마가 해치우는 것이 속 편할 정도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아이가 조금 더 어렸을 때를 회상해보자. 걸레질을 하든, 빨래든, 요리이든, 설거지이든 간에 눈을 빛내며 엄마가 하는 것을 유심히 쳐다보던 아이의 모습이 생각날 것이다. 귀찮을 정도로 자신도 해보겠다고 달려들곤 했던 아이의 열의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러한 자연적인 학습과정을 막아버린 장본인은 대개 엄마이다. "안돼. 넌 아직 어리니까 엄마가 할게." 이렇게 집안일을 돕고 싶어하는 아이의 욕구를 꺾는 첫걸음이 시작된다. 위험하다거나 더럽다거나 아이가 해봐야 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유로 집안일을 할 기회도 주지 않았고, 방법도 알려주지 않는다.
아이들이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가장 높은 시기에 가정에 대한 소속감과 자신이 중요한 사람임을 확인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았을 때, 아이는 잘못된 방법으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 들 것이다. 아이에게도 집안일을 시키고 가르치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엄마가 다시 마무리를 하면 된다. 아이는 집안일을 통해 가정 속에서 자기만의 자리를 발견하게 된다.

 

현장 일지
만 2세인 성훈이는 유독 쓰레기통에 관심을 보였다. 엄마가 쓰레기통에 뭔가를 버릴 때마다 손으로 뚜껑을 열어서 확인해보곤 했다. 엄마가 더럽다고 야단을 쳤지만 짜증을 낼 뿐 그만두려고 하지 않았다. 어느날 성훈이가 방바닥에 떨어져있는 동생의 기저귀를 발견하더니 쓰레기통에 가져다 버렸다. 하마터면 "안돼"라는 말이 튀어나올 뻔했지만 다음 순간 성훈이가 대견스러워진 엄마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해주었다. "네가 쓰레기를 버리다니 대단한 걸. 엄마 일을 덜어줘서 고맙다." 아빠가 돌아온 뒤에 성훈이가 한 일을 이야기하고 함께 칭찬해주자 성훈이는 의기양양. 이후에도 쓰레기통에 무엇인가 버릴 일이 있으면 성훈이에게 부탁했고 그때마다 칭찬을 해주었다. 
평가 성훈이도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게 된 것이다. 만약 그때도 평소처럼 무조건 "안돼"라고 얘기했다면 아이는 아직도 쓰레기통을 뒤지겠다고 떼를 쓰고 있을지 모른다. 앞으로 아이는 쓰레기를 가져다버리는 간단한 일에서 더 복잡하고 어려운 일에 도전할 것이다. 그때마다 아이에게 적절한 칭찬을 해주고, 일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사람을 배려하는 기쁨을 깨우쳐나가게 될 것이다.

 

물질적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아이가 집안일을 하기 시작하면 아예 아이 몫의 집안일을 따로 정해주도록 한다. 밥을 먹은 뒤에 자기 그릇을 싱크대에 가져다 놓는 일, 책을 다 본 뒤에는 제자리에 꽂는 일, 옷을 벗은 뒤에는 세탁바구니에 넣는 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하지만 처음 몇 번은 잘 하다가 금세 싫증을 내고 엄마가 몇 번을 얘기해도 움직이려 들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정하지만 단호한 태도로 '결과 체험시키기'를 적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에게 그 일을 하지 않았을 때의 결과를 한번 이야기해주고 다음부터는 설명할 필요 없이 바로 실천에 옮긴다. "너 장난감을 치우지 않으면 간식은 없을 줄 알아."와 같은 협박식의 말은 금물이다. 아이가 정해진 일을 하지 않았다면 "장난감을 치우지 않았으니까 다음 간식은 없단다."라고 말한 뒤 반드시 그것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 아이의 칭얼거림이나 항의에는 "다음에는 틀림없이 잘 할 수 있지?"라는 대답만으로 충분하다.
아이가 맡은 일 이외에 엄마가 부탁한 일을 거절할 때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다음에 부탁할 때는 기꺼이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는 낙관적인 자세를 보인 뒤 직접 그 일을 처리하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일을 시키려고 실랑이를 벌이다 보면 처음의 목적에서 벗어나 '아이를 이기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 십상이다.
아이가 엄마의 일을 도와주었을 때는 물질적인 보상보다는 따뜻한 칭찬의 말이 더 유용하다. 집안일 돕기의 대가로 돈이나 과자를 준다면 아이가 느껴야 할 '가정의 소속감'보다는 '돈을 받아야만 일하는 사람'이라는 낮은 평가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가장 격려하는 말은 "너의 도움이 필요해"라는 말이다. 아이에게 그런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부모의 몫이다. '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엄마 아빠는 나를 정말로 의지하고 있다'는 느낌은 가정의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소속감을 맛보게 한다. 이 소속감은 아이의 떼쓰기를 없애는 힘이 담겨 있다. 떼쓰기라는 나쁜 방법으로 엄마 아빠의 관심을 끌고 소속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박스> 응용학습

시작하는 엄마를 위한 실천 지침

1 양육일기를 써본다
맨 윗줄에는 날짜를 써넣는다. 그 밑에는 '오늘은 아이가 이와 같은 일로 떼를 썼고 나는 이렇게 느꼈습니다'라는 항목을 적는다. 몇 줄 비운 뒤 '아이의 떼쓰기에 나는 다음과 같이 대처했습니다'라고 적어넣는다. 다시 몇 줄 비운 뒤 '그 결과 이렇게 되었습니다'라는 항목을 써넣는다. 2주간 이 형식의 일지에 내용을 매일매일 꼼꼼하게 적어간다. 하루를 정리하면서 엄마의 대처방법에 어디가 잘못됐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

 

2 기억해둬야 할 말을 잘 보이는 곳에 적어둔다
아이를 대할 때 열쇠가 되는 말들을 잘 보이는 곳에 적어두고 짬짬이 읽고 외운다. 화가 났을 때 갑자기 예전 말투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야단치는 말투가 되지 않도록 소리내어 읽어보고 연습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제 돌아가야 한다고 네가 정한 거야. 너의 행동이 그렇게 말한 거란다.
▷네가 (      )을 했을 때, 나는 (      )라고 느꼈단다. 왜냐하면 (      )했기 때문이야. 나는 (      )해주기를 바란단다.  
▷ 네가 너무 좋단다. 하지만 너의 그런 행동은 싫구나.
▷도와줘서 고맙다.
▷너의 도움이 필요한단다.
▷다음 번에 또 해보자.
▷떼를 쓰면 나는 대답하지 않을 거야.
▷네가 노력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단다.
▷다음에 네가 (      )했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렇게 잘 해내다니, 정말 자랑스럽겠구나.

 

3 일단 시작하면 절대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다
아이가 떼를 쓸 때 '결과 체험'을 적용하기로 결정했거나 '집안일 시키기' 혹은 '당당하게 대화하기' 등의 방법을 선택했다면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만약 중간에 아이가 안쓰러워서, 엄마가 너무 바빠서, 아이가 태도를 갑자기 바꾸어서 라는 이유로 포기한다면 아예 시작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 따라서 실천에 옮기기 전에 끝까지 밀고나간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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