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워즈 시리즈를 비교해서 개인적인 순위를 나열하면 7=9>>>8 인거 같네요.

분명 8 보다야 눈이 즐거운 볼거리는 많지만 새로운 시리즈 마지막 장이면 1~6은 무시하더라도 7,8편과의 연결성은 있어어 하는데 마치 단품 영화처럼 끊어진 느낌이 많아 단독작품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그래도 클리셰 파괴 타령으로 고평가 받던 8 보다야 훨씬 재미는 있었고 볼거리도 더 많아 볼만은 했습니다.

7본 관객들이 불에 탄 다스베이더 마스크가 카일로 렌 보다 카리스마 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지만 시리즈 재출발이라 가산점이 붙어 멀쩡하게 보였다면 9는 단품으로선 볼만한 영화이나 8이 모든 걸 말아먹어서 떡밥거리도 없고 캐릭터간 연결고리도 억지로 끊어버리고 봉합하려고 하니 어색한 부분이 많아서 오히려 전작의 찌꺼기가 발목잡아 독박을 쓴 형국이라 봅니다.
  
DC 아쿠아맨 정도로 생각하고 전작과 연결고리를 없이 본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7,8,9 중엔 9가 개인적으론 제일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