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이어트 후 옷매장에서 솔솔한 재미
게시물ID : diet_127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간피클
추천 : 10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0/01/21 07:55:58
95~85키로로 지낸지 어언8년이되어버리고나니
감량 후 옷사이즈를 모르겠더군요..
인터넷에서 무조건 99~100만 샀던지라ㅠ

이번에 25키로 감량후(60kg)부터 옷을 사기 시작했어요.
매장가서 
"저 사이즈를 모르는데 제 정도면 몇을 입나요?" 하고 묻습니다.

제 몸을 만져보시고"55?66?? 55먼저 입어보세요~ "

이말을 듣는데 너무 짜릿하더라구요 ㅎㅎ 재미+1
(하지만 55는 대부분 좀 타이트한것이 망포인트)

사이즈표기가 sml로 된곳은 평소사이즈를 물어보는데
제가 30키로 감량해서 평소사이즈를 모른다하니
다들 엄청 놀라워하면서 대단하다해줬어요 ㅎㅎ
재미+2

계산끝나고 매장나갈때까지 붙잡고 이야기하시구..
짜릿해요...ㅠㅠ 나란 관종..


이제 2달정도 폭풍쇼핑을 하고나니
제 옷사이즈를 알았습니다. 

55는 몸통이랑 어깨가 끼고
66은 애매하게 낙낙한 핏이라.. 
오프라인기준 55~66사이즈를 고르면되더군요. 

온라인 매장은 거의 66이 딱맞고 M-L를 사야합니다.
프리사이즈라고하는걸사면 아동복이 배송오네요.
한국여성들이 다이어트에 목메는 이유를 하나 더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휴.. 먹는 즐거움이 감소하더라도
다른즐거움이 생기니 좋으네요. 가득해진 옷장보며..
유지어터의 길을 다짐하게도되구요.

늘어난 카드값에 어쩐지 남편의 곡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만 그건 일단 제문제는 아닌걸로....ㅋㅋㅋㅋㅋㅋ

잘 유지 할 수있겠죠!재 쇼핑재미를 위해!!

ㅎㅎ애챙기고나서 운동가야겠어요.
모두 즐건하루되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