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올라와서 놀고 ㅋㅋㅋ오늘도 놀고 ㅋㅋㅋㅋ
멘탈이 살짝 나갈거같아요ㅜ
게임 몰입하는게 현실도피성이 큰데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명절에 싸우고 커밍하니마니해도 친구들만나도 커밍의 ㅋ도 안꺼냈어요 ㅋㅋㅋ 맨정신의 저는 정말 칼같아서 실수로 꺼내지도 않네요.

다들 모였을때 애기 이야기하니 이제껏 나는 나대로 잘살수있을것같았는데 친척간의 관계까지 싹다 끊지는 못하니깐 말로 형용할수없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죽을때까지 부모의 영향은 쉽게 없어지지않겠죠. 가끔은 좀더 좋은 부모를,아니 그냥 평범한 부모라도 만났으면 이렇게 살지않았을텐데 싶었어요. 지금 부정해봤자 바뀔수있는게 하나도없지만요.

사는게 어렵네요. 좀 더 긍정적으로 바뀌려고 노력하는게 쉽진않네요. 사회생활해서 바쁘면 그나마 나은데 취업하기 전까지 얼마나 더 마음의문을 좁게만들지 걱정도들어요.

오늘 자고나면 내일은 아무일없단듯이 열공할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