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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망언을 보고_완벽한 타인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11489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프맨
추천 : 18
조회수 : 16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2/05 19:28:47

 

영화 말미를 장식하는 명대사죠.

 

친구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학을 뗀 등장인물이

끝까지 가식적으로 구는 친구들을 조소하며 비웃으며 하는 말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이자 주제어였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월식과 같아서 잠깐은 감출 수 있을지 몰라도 영원할 수는 없다.]

 

YS 차남 김현철이 한 때 민주당 입당해서 민주당에 고운 말 하고 다닐 때, 저는 전혀 반갑지 않았습니다.

 

YS 문민정부를 좀먹게 만든 장본인이자 온갖 전횡을 부렸던 황태자였던 그가 제대로 된 반성의 시간을 갖고 민주당의 편에 선게 아니라는걸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김대중 대통령의 사면으로 풀려나고 거제 무소속 출마했다 불법 정치자금수수로 수사를 받자 0.3센티 송곳 자해쇼를 펼쳐 아버지를 쪽팔리게 만들고,

07년엔 이명박을 공개 지지했지만 이후 공천을 받지 못하자 민주당쪽으로 슬금슬금 기어온 태도를 익히 알고 있었기에 '언제 구름이 걷히나' 팔짱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 시간도 결코 길지 않았죠.

 

그리고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느나라 대통령이냐며 기레기들의 숙제거리를 만들어주는 것을 보며 화도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IMF와 문민정부의 실패가 김현철 혼자만의 작품이냐고 한다면 억울하다고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당시 조별과제를 함께 진행했던 인물 중 얼굴에 철판깔고 부끄럼도 없이 재잘되는 사람은 차남 당신 혼자 뿐 아닙니까

 

지금 최순실이 있어야할 자리에 같이 있지 않은 것도 못마땅할 지경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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