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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기차운전 해본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222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립싱크랩퍼
추천 : 0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3/10 20:54:21
초등학교때(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변하기 좀전쯤) 소풍을가면 딱 두군데를 가요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학교에서 걸어서 1시간 정도 걸리는 유명한 절에 걸어가서 절안에서 노는건 아니고

그 근천의 산으로 가서 부물찾기도 하고 도시락도 까먹고 걸어서 학교로 복귀하는 루트였고,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기차타고 4정거장 거리에있는 좀 유명한산에 기차를 타고가서 노는거였죠

어느날 4 5 6학년이 전부 기차를타고(비둘기호) 소풍을 가는데, 그날따라 인원이 너무 많아서

기차칸마다 다 사람이 꽉찾고 거의 맨마지막에 우리반 약4~5명 정도의 인원이 나를 포함해서 못타고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기차오면 옛날에는 (진짜 이거 아시는분있을려나???) 

기차가 들어오면 역에계시는분은 깃발같은걸 흔들고 기차에게 알려주고 그 기차분은 어떤 고리로 된

것을 역에 세워진 기둥안에 움직이는 기차안에서 꽂았는데요 그것이 무얼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움직이는 기차안에서 꽂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ㅋㅋ 가끔 실패하는분도 있었죠

어쨌든 못타고 있던 우리를 역에서 탑승과 하차를 관리하시던분이 우리를 맨앞 기관실에 우리를 태웠어요

좋아서 타고 그당시 생각에 맨앞에 난간부분에 타고 가라고 하는건줄 알았죠 

그런데 위험하다고 기관실안에까지 태워주네요 참으로 신기했어요 기차 기관내부를 초등학교 5학년인가

하는 나이에 보게 됐으니 그리고 운전했어요 기장님 말대로만했죠 시속 70킬로만 유지 하라고 해서 했어요

내부에 보면 자동차 기어처럼 생긴 속도조절하는부분이 있는데 아래부터 1 2 3 4 5 6 7인가??까지

되어있어요 그걸 조종하면서 70킬로를 유지하라고 해서 3정거장을 제가 기차를 몰고 갔답니다 ㅋㅋ

마지막에 기장님께서 하신말씀이 생각나네요 속도를 못맞춰서 3분인가 늦었다고 하셨었죠 ㅎㅎ

그럼 좋은밤 되세요 

아래는 그기차 사진 찾아서 올렸어요 찾기 힘들었음 어쨌든 좋은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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