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기생각 편향성 검증
게시물ID : phil_17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1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2/28 10:11:30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느냐는 주로 자신의 가치관과 경험에 의해 결정이 될텐데
사람마다 가치관은 조금씩 다르고 또, 경험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생각은 이쪽이든 저쪽이든 조금씩은 치우쳐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합리적이기 까지 한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자신의 생각이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져 있는 것은 아닌지는 살펴보며 경계할 필요는 있다.
생각이 과편향되면 그 생각으로 자신이 쓸데없이 소모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기 생각의 과편향성 유무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어쩌면 별로 어렵지 않을듯 하다.
만약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생각은 적어도 과편향 상태는 아니라고 말할수 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자신이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생각으로 상대방을 공격한다면
자신의 생각은 분명 과편향성 상태에 빠져 있다 할 수 있다.

생각은 누구에게나 자유고 무한하다.
생각의 자유는 또한 존엄성과 연결되는 인간의 고유권리다.
따라서 무슨 생각이든 간에 그 생각만으로 존재를 억압할 수는 없다.
물론 어떤 생각을 적극적인 행동으로 옮겼는데, 그것이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나면 억압을 받아야 하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무슨 생각이든 그 생각을 적극적인 행동으로 옮기기도 않았는데 그 생각만으로 억압하거나
행동으로 옮겨도 그것이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나지도 않았는데 그 생각을 억압하려 한다는 것은 
인간의 고유권리를 침해하겟다는, 사회의 본질적인 가치를 깨는 행위라 할수 있다.  

따라서,자신의 생각을 싫다는 타인에게 강요하고
생각이 다른 타인을 생각으로 공격하려 든다면 그것은
그 생각의 가치를 위해서라면 그보다 훨씬 근본적일 가치도 보이지 않을만큼 자신의 생각에 빠져 있다는 뜻이 된다.


%%%%
물론 여기서의 상대는 자신의 목적추구에서의 완전한 타인인 제3자 이다.
만약 상대가 완전한 타인이 아닌 부모,형제,자식 같은 결속체여서 그 생각만으로도 자신의 목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또는 상대가 상사,부하, 동료같은 이해관계자인데, 그 생각이 자신이 속한 집단의 목적에 반하는 것이라면, 
(예컨데, 경쟁업체를 추종하는 직원?, 지구평면설을 신봉하는 지구과학도 학생?, 여당을 지지하는 야당의원?) 
과편향되지 않았더라도 저럴수도 있을것 같기는 하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