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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의외로 금방 풀리기도 하고 매물도 뭐 이만하면 널널하고 보니까 구할만 하길래 구해봤습니다.

제일 먼저 느낀 점: 이놈들...가슴의 장인이 됐구나...

명랑한 신부의 미니 드레스라는데 신부가 좀 너무 명랑하지 않나 싶은 느낌이...

그...가슴 부분만 달랑 덮어놓는거 분명 지난번 수줍은 신부 드레스에서도 그러긴 했는데...그래도 그땐 롱드레스였으니 망정이지 이번까진 좀 너무한거같은디...좀 옆까지 덮어줬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옆구리 완전 덮는건 바라지 않지만 그래도 좀 너무 그 천을 아끼지 않았나...?

그래도 뭐 전체적으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살짝 투머치인 감이 있기도 한데 이만하면 좋지요.

사실 제일 좋은건 머리장식이랑 구두였습니다만 막상 옷까지 장만해서 입혀놓고 보니 이거 괜찮더라구요.

머리장식은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염색 잘해서 끼고다니면 헤어 꽃장식계의 베스트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머리는 사십쇼 ㄹㅇ 개추천입니다 이건 분명 소장할 가치가 있습니다! 진짜루! 아 레알!

뒷모습이 이쁩니다.

모션도 이쁘구요.

가격 울프에서 이정도면 이벤트 끝물 즈음에는 분명 노려볼만한 가격대로 떨어질 거라 추측되오니

여캐 분들은 다소 뽐뿌를 각오하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취향이라면요.

신발도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살색 염색하면 좋을거같아서 살색 발라주니 구두는 이뻐졌는데 정작 세트로는 입을 수 없는 옷이 되어버렸습니다만

그래도 이쁜건 이쁩니다.

이전의 살색팟 염색했던 신발들을 생각해보면 발등의 발색이 살짝 맨살 위로 얇은 실크를 덮어놓은 느낌이긴 한데

원래 저 이런거 정말 신경 엄청나게 쓰이지만 그래도 타협하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오늘 일하면서 개다래 캐느라 힘들었거든요 ㅋ...

아무튼 신규의장 간단 스샷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