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좋아하는 사람을, 여자는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오래간다.'
정말 유명한 말이지
그리고 그 때의 나는 그 말을 맹신했어
내가 변하지 않고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다면
최소한 너는 나를 떠나지 않을거라고
나의 진심을 알고 항상 내 곁에 있어줄거라고
그런데 얼마 전에 어떤 책에서
위의 문구를 완전히 반박하는 글을 쓰더라
결국 한 쪽만 더 좋아하는 사랑을 한다면
다른 한쪽이 너무 힘들고 아프기에 절대 오래가지 못한다.
'한 쪽이 더 좋아하는 연애가 아닌 나의 마음이 상대에게 닿는 연애를 하라'
그래서 우리가 헤어졌나봐
너무 행복했고 사랑했지만, 결국 나의 마음은 너에게 닿지 않았기에
지금 나는 그 글을 공감하고 이 글을 쓰는 것 같아
잊혀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이상하지 않을 시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오늘도 나는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