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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근황은.. 답이 진짜 없어보입니다
게시물ID : corona19_1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eeeeee
추천 : 15
조회수 : 2790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20/03/26 02:27:38
어제 불안함으로 글을 올렸었는데,
어제 실패한 drive through testing site 오늘 다녀오고 미국에서의 미래는 포기했습니다.

일단 새벽 5시부터 줄을 섰는데
당일 검사가능한 인원까지만 받아서 5시30분 이후 차량은 끊긴것 같더군요.

8시에 오픈해서 11시 반에 나왔습니다...

룸메는 증상이 있었고, 저는 없었는데 공간을 공유하다보니
같이 받으려고 했지만 무증상자는 검사를 하지 않구요....
뉴저지 버겐 거주자가 아니어도 검사를 받지 않습니다.
운전면허와 주소지를 확인하고.
보험 달라는거 보니 정부가 커버해준다는게 맞기나한건지ㅠㅠ

화장실도 없는데 6시간을 차에 갇혀있었어요.
나가면 military police가 돌아다니면 안된다고 차로 돌아가라고ㅠㅠ

룸메가 기다리는동안 주치의와 본인 고용주 인사부서에
돌아가며 전화해서 양성일 경우의 대처를 묻고 받은 답변이라는게, 7일간 자가 격리라네요.
말이여 뭐여.

테스팅 사이트 입구부터,
노티스하는 내용이라는게
무증상자는 검사하지 않고, 발열이 99.8F 이상이어야하고,
이멀전시는 노인대상이고... 후...ㅠㅠ

진짜 구급차 실려가서 집중치료 받을 정도는 돼야 쳐다보는거 같더라구요.

게다가 이와중에 트럼프는 슬슬 경제활동 재개를 푸시하려하고있고
(미친노마ㅜㅜ)

답이 정말없어요.
양성이어도,
열이나고 기침을 해도,
아파도,
집에 있으라고만 해요.

그리고 죽기 직전 어마무시한 치료비가 청구되는 파산의 방, 집중치료실에 데려다 놓겠죠.

이미 유학생들은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고 있다니
해외자본, 유학생, 투자이민으로 벌던 돈들을
어디서 메꿀지도 볼만합니다.

테스트 대상이 되기조차 이렇게 바늘구멍인데
확진자가 그렇게 많다는건 이제
운좋으면 살고 운나쁘면 죽는
그런 상황이 돼버렸단 뜻이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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