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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발생 전세계 비교.
게시물ID : corona19_2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vvy
추천 : 12
조회수 : 2620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20/04/04 17:17:36
[재택근무 6주차 돌파.]

각 국가별 코로나 19 확진자가 100명이 돌파한 날을 Day 0 로 잡고 그래프를 그려봤습니다.
Source Data 는 EU 소속의 "European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 에서 다운로드 받아 가공했습니다.

최고 확진자 숫자가 나라마다 많이 달라 확진자 숫자인 X축은 로그값으로 잡았는데, 트렌드를 보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참고 : 그래프의 최대 500,000, 최소 100명, 
 100,000 ~ 10,000 구간의 1칸은 10,000 명 단위.
  10,000 ~ 1,000  구간의 1칸은 1,000 명 단위) 

* 미국 : 20만을 돌파해서 30만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경향만 봐서는 40만까지는 넘길것 같습니다.

*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영국은 서유럽 대표국가로 경향이 모두 같네요. 
  스페인, 이탈리아는 15만 이내, 독일, 프랑스는 9만 이내로 수렴할것 같네요.
  영국은 기울기를 봤을때 아직 판단이 어려워 보입니다.

* 스웨덴은 자연면역 실험하는 국가로 
  전체 인구가 1천만으로 자연 면역에 도달하려면 600만의 감염인데, 
  세계대전 상황도 아닌데 국민의 몇십만이 사망하는 걸 견뎌낼지 모르겠습니다. 
  
* 아일랜드는 한국의 문화와 매우 유사한 나라로 아주 적극적인 검사를 택하고 있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1만명 정도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한국 상황은 모두 잘 아시겠지만... 지금만큼만 유지되어도 1만 2천명은 넘지 않을듯...
  (제가 한국 표기를 빼놓았네요.. 평평하게 약간씩 증가하는 군청색 라인이 한국입니다.)

* 일본은 다른 데이터인 사망률 추이를 봐도, 데이터 조작의 냄색가 많이 납니다.
  사망률 증가를 보면 서서히 증가하면서 일정정도에서 0으로 수렴하는데 (사망률이 일정 숫자로 고정)
  즉 감염자 수가 늘어나며, 일정한 사망률을 보이는 것이 상식입니다만..
  일본은 감염자 숫자가 늘어나면서 사망률 증가가 마이너스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즉, 환자 숫자가 늘어날 수록 사망비율이 떨어지는 기이한 현상으로 일본이외의 국가에서는 
  발견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경향성도 이상해서 저 꾸불꾸불한 그래프가 어디까지 갈지 전혀 예상되지 않습니다.
  열흘안에 한국을 돌파하고 2주 안에 아베가 짤리지 않을까...... 
  그런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Covid-3-Apr.png
데이터를 보다보니, 꾸준히 검사하는 경우, 그래프가 굴절없이 부드럽게 나타나고
신천지나 콜센터같이 놓쳤다가 대량으로 나타나면 굴절이 나타나는 걸로 보입니다.
지난 1달간 한국의 그래프가 굴절없이 잘 나오는 이유는 둘중의 하나일껍니다.

1. 대부분의 감염자를 확진자 검사에서 꾸준하게 잡아내고 있다.
2. 우리가 모르는 커다란 클러스터가 있을지 모른다.....

저는 1번 이라고 생각합니다!!.

* 꾸준하게 검사를 시행하는 아일랜드의 그래프가 부드러운 편이고,
  일본은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즉, 일본은 아직 검사 자체가 안정화되지 않은 증거로 보입니다.

데이터는 출처 링크로 걸어두었으니, 재택근무나 자발적, 비자발적 격리 생활중
엑셀로 만져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분석해 보시길.. 

열심히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여 빨리 종식시킵니다.
하루 확진자 50명 아래로!!!


출처 https://www.ecdc.europa.eu/en/publications-data/download-todays-data-geographic-distribution-covid-19-cases-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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