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후...
게시물ID : freeboard_1898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oJi
추천 : 2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0/04/09 15:05:04
힘들어하는 티 잘 안 내려고 노력중입니다마는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눈치를 채는 걸 보면
제가 요즘 표정관리가 잘 안 되나 봅니다 ㅋㅋ
안쓰러워보였는지 소개팅 시켜준다는 말들도 듣긴 했는데
아직 뭔가 다른 사람을 만날 생각이 안 드네요.
보통 이런 필이면 2~3년정도는 혼자있게 되던데 ㄷㄷ

요즘엔 그냥 주변 지인들을 냅다 만나고 있습니다.
뭔가 일이 바빠서 만날 미루던 약속들을 다 해치우고 나니
이것도 업무 마감 끝난 것 마냥 후련하네요.
친구들만 만나도 기분 전환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집에 오니 울컥한게..택배 박스가 쌓여있네요.
이틀 전 생일이었는데 그 때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아무 생각도 안 들었는데..
배송지 입력한게 하나하나 오고 있습니다만 신기하게도 아직 안 온게 더 많아요.
'나'를 아껴주고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새삼 감동을 느꼈네요.
조금 더 힘내서 일상으로 돌아가보려구요.

KakaoTalk_20200409_145514134.jpg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