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이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죠.
그러나 추경이 언제 통과될 지 알 수 없으니 이렇게 지연되다가는 애초 '긴급'의 의미도 희석되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효과를 기대만큼 못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전국민 지급이 맞다 생각하면서도 정말 지원이 시급한 대상이 더 많은 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좀 더 통과가능성이 높은 정부의 하위소득 70%이하 지급을 지지했었죠.
어쨌든 70퍼가 됐든 전국민이 됐든 추경 처리가 언제될 지 불확실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는데, 인천시에서 결단을 내렸네요.
저번 주에 저소득층에 한시적 생활비를 지원한 데 이어 5월 초에 저소득층 대상에게 먼저 시재정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하네요. 시간이 걸릴 뿐 결국 통과되긴할테니 정말 시급성과 필요도가 높은 사람들부터 우선적으로 챙기는 게 맞는 거 같네요.
전에 안상수 시장이 인천을 빚더미에 올려놓는 바람에 인천에 돈이 없어서 그렇지, 기자 불러모아 홍보를 거하게 안해서 그렇지(간혹 인천시청 홍보담당을 LG홍보팀에서 데려왔나 싶어요) 박남춘 인천 시장 조용히, 열심히 일 잘 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