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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잡소리=그림그리는게 행복해요
게시물ID : animation_449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고벨
추천 : 6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0/05/10 20: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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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간만... 간만인가...?
요새 눈팅+덧글만 간간히 달기 그게 다네요.

블로그도 새로 재시작해보고 싶고 뭐 그렇네요, 근데 쓸게 없음...

뭐 기쁜일, 슬픈일을 여기서만 풀어내서 그런것도 있지만요.
다들 덧글 달아주시니까 그 재미로 여기만 오는거 같애요 ㅎㅎ..

photo_2020-05-10_19-57-15.jpg

드디어 망할 아이패드가 왔습니다, 덕분에 너무 오래 기다려서 그런지 케이스, 필름 택배 기다릴때 3~5일 걸린다고 해서
무척이나 자비로워진 나를 발견, 아이패드도 이렇게 기다렸는데 뭐 ㅎㅎ... 곧 오겠지, 하자가 있는거 아닌 이상 ㅎㅎ(자비,관대)

photo_2020-05-10_19-57-12.jpg

쌩패드는 지문이 겁나 묻드라구요, 지문때문에 화면이 잘 안 보이는 수준이었음 응앍ㅋㅋ
케이스는 로즈골드!! 였는데 받아보니까 뭔가 좀 탁한 로즈골드라 좀 아쉬웠네요, 아이폰6s 로즈골드는 이쁜데 말여...?

photo_2020-05-10_19-57-13.jpg

보입니까 미쳐버린 지문들... 너무 잘 찍혀... 그래서 필름 저반사 지문필름으로 사길 잘한거 같음.
근데 뒷면에 하자랄까, 점이 찍혀져 있드라구요 멍든것마냥, 환불, 반품하기 귀찮아서 그냥 씀.
케이스 끼우니까 무게감이 엄청 느껴짐, 12.9인치였으면 더 대박이었을듯.. 손목 약한ㄷ... 
11인치로 사서 다행이다 싶으면서 12.9인치로 살걸 그랬나 싶음, 그림 그리는거때문에...

photo_2020-05-10_19-57-10.jpg

앞 필름만 성공하고 카메라 필름, 후면 필름 장렬하게 실패함.
수전증이 있어서 붙이려고 하는데 진짜 진이 빠져서 땀 겁나 흘리고 정줄 잠시 놓아버렸을 정도였음.
이거 쉽게 챡챡 붙이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다, 괴물이다, 그것도 대단한 괴물.
지문이 잘 안보여서 좋은데 펜으로 그은 티가 너무 보여서 안경닦이로 닦아야 하나... 이러고 까먹고 안 닦았네요;;

photo_2020-05-10_19-57-09.jpg

프로크리에이트랑 굿노트 샀는데 진짜 잘 써먹고 있네요, 매일 굿노트로 자기 전에 그림일기 쓰고
소전 현타가 와서 댕댕이 좀 그려보려고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려봤는데 와 신세계같습니다, 타블렛이랑 비슷한데 좀 다른 느낌?
굿노트 그림일기는 하이라이터로 색 칠하는게 맛들려서 마구마구 그리고 신납니다, 말 그대로 편하게 그리는 그림 일기라서 보여드리는게 좀 ㅎㅎ;;
다음에 단편적으로라도 괜찮다면 좀 많이 그려보고 올리려고 합니다, 그냥 제가 겪고 먹은걸 쓰고 그리는 기록같은거라 그림 일기 왜 하는지 알겠드라구용
왜냐면 제가 그림 일기 그리다가 관두고 그리다가 반복했는데 유튜브 보고 좀 편하게 기록하는 나만의 기록으로 생각 전환하니까 막 신나게 그리게 되었어요, 이것 하난 넘 좋습니다.
 
photo_2020-05-10_19-57-16.jpg

자아도취라면 웃길지도 모르겠지만 자존감 바닥이고 그림 잘 그린다고 생각 못하는 제가 이렇게라도 그려서 올리는게 너무 좋습니다.
얼마나 오래갈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그림 그리는게 행복함이 느껴져서 전 좋습니다, 그래서 좀 많이 울었어요 ㅋㅋ 울보 등장(?)
바보같은데 그냥 좋네요, 아이패드같이 패드 자체도 처음 써보는거라 그런지 좀더 빨리 썼다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그림 그리기에 신나 있을거 같습니다,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요.

그리고 나쁜 일이 있었는데 인간관계에 대한거라 10년 넘게 알던 사람이랑 ㅂㅂ했네요, 그렇게 내가 만만해보였고 덥석 받아줄거 같은 호구같은 사람이었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해줬던 사람이었어서 더더욱 실망스럽네요. 덕분에 며칠내내 제 인맥관계에 자괴감이 느껴질정도였습니다.
친한 사람이 그다지 없고 좁은 인간 관계에 회의감이 들정도라서 울컥해서 많이 울었네요 이것도..
그래도 옛날에 비해 결단력이 조금 높아진 저를 보면서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옛날의 저였다면 아마 동정심, 미안함으로 휘둘렸을테니까요.
그리고 거기에 상처 많이 받고 지쳐버렸을거고요...
이거에 대해서는 사람들이랑 얘기 나눈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하소연할데가 없으니까 좀 힘들긴 하드라구요.

왠만하면 제 이야기나 하소연은 잘 안하려고 하는 편이라 나중에는 펑 터져버릴지도 모른다고 경고받았는데 이것도 문제라면 문제더군요.
너무 많이 참아와서... 해소하는 방법을 모르는것도 문제라면 문제고.. 참 바보같이 살아온 기분입니다.

뭐 이렇네요, 간만에 오니까 잡소리가 참 많습니다, 주절주절.

아, 그래도 블러드 스테인드 게임 진짜 재미있게 열심히 하고 있네요, 하던 게임 이벤트 후다닥 해치우고 블러드 스테인드 하는게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닌텐도 살 맘이 많이 사라진 상태... 소장용이면 모를까, 지금은 좀 시기상조인거 같고.

아이패드 사서 좋은 점이 그동안 많이 해왔던 게임들을 잘 안하게 되드라구요?
좋은점인지 모르겠는데 굳이 해야 할 이유를 못 느껴서 온전하게 아이패드에만 집중하게 되네요.

그러다가 또 질려버릴까봐 겁납니다만, 그래도... 이 순간을 즐기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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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첫 스킨... 샤이닝 본래모습도 이쁜데 스킨이 넘 이뻐서 ㅎㅎ.... ㅎ..... 스킨 왜 다들 이쁜걸까요.. 나이팅게일도 이쁘던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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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아 고특채 노려서 나왔습니다 꺅>ㅅ< 이제 키워줄 일만 남았네요, 근데 뭐랄까... 명방은 머리 써야 하는게 너무 많아서 좀 힘들달까요..
역시 공개모집은 존버가 답인가봅니다... 내 살믄서 특별 채용, 고특채를 보네-_-;;; 참 기적이다.

Screenshot_2020-05-10-18-25-22.png

드디어.. 우리 공명이 인연 10렙 됐습니다 ㅎㅎ 곧 헤클도 인연 10렙 될거 같은데 기대 되네요!
그만큼 공명, 헤클 많이 굴렸습니다^-^후후.. 그 다음은 멀린, 너다...
얘네들도 키울애 너무 많은데 제가 종화던을 너무 잘 안 돕니다 아이고 귀찮아.....^0^;;;;

내일은 월요일이고 열심히 일하고 그림 그리고 책도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조금씩이지만 힘내려고 합니다, 근데 나 너무 조금씩만 힘내는거 같은데.... 에휴.. 빨리 안 질리기만 했으면 좋겠네요... 참...ㅠㅠ
힘내는 구간이 너무 짧고 고통 받는 구간은 너무 길고... 어쩌라는걸까 ㅋㅋ....ㅠㅠ

주절주절 긴 글(잡소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럽때문에 코로나 난리통이 사그라지지 않을거 같은데 모쪼록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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