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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주정뱅이의 소원 04
게시물ID : lovestory_89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BlueEast
추천 : 0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5/13 21: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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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주정뱅이의 소원(04) 】

나는 나를 분해하여 하나하나 돌탑을 쌓는데
내 영혼의 티끌을 모아 축대를 쌓는데
아버님은 잡초만 뽑으셨다

그러면서 늘 내게 야단치셨다
"세상에 너 같은 놈 처음 본다, 인석아"
"너는 네 큰형보다 더 한 놈이얏!"

"예, 알겠습니다, 아버님~"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에 소리 질렀더니 목이타는구나. 어서 생수 한병 가져오너라!"

"예, 아버님~"



2020.05.13(수) 
#청동임전택 (TheBlueEast)
*구글/네이버/다음 검색 : '꽃499', '삶의자연을 그리다', '돼지네 집', '시로 칠해 보아요'
#어떤주정뱅이의소원04


* 아버님 계신 입장 우리 집 옆 돌아가신 작은 할머니집터를 내가 산 후 정비를 하는데, 쉽지 않더라.

하지만 사랑과 이별보단 더 할순 없겠지.

아파야 인생이고 떨어져야 사람들은 꽃다운 꽃이라 여기니까...

https://story.kakao.com/theblueeast/JG2mKqmR7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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