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 신선 센타 관련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부평구 주민입니다.  이게 다 그놈의 이태원 다녀온 학원 강사의 거짓말에서 비롯되었다는 건 알지만 쿠팡 측의 대응이 참 아쉽습니다. 

쿠팡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니 당연히 해당 물류 센타와 직원들에게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해당 센타를 통해 나간 상품을 받은 고객들의 불안 해소를 위한 설명과 조치, 앞으로 주문 건은 어찌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담은 공지 하나 보이질 않네요. 이젠 고양에 있는 물류센타까지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라네요. 

그에 비해 마켓컬리는 앱을 켜자마자 공지가 바로 눈 앞에 똭 보였고요.  그렇다고 마켓컬리의 공지가 모든 불안을 해소할만큼 충분하진 않긴해도요. 

명의 도용 판매자라면서 직권 주문 취소해놓고도 정작 해당 판매자는(이후로도 계속해서 업체명 변경하면서 대형 가전 판매중입니다. 다른 고객들 말로는 현금거래 유도하고 돈 떼먹는다네요.)
제대로 제대도 못하는 쿠팡인데 뭘 바라나 싶기도 하네요. 

사족: 마켓컬리 홍보 아닙니다. 사려는 소스가 거기서만 팔기에 딱 한 번 이용했고 이후로 별로 이용할 생각 읎어요. 이용할 매력을 못 느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