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반죽, 마늘, 건조허브, 소금, 올리브 기름 그리고 얼마전 장 보러 갔을때 집어온 로즈매리를 준비했어요.
피자 반죽은 주물러 반죽하지 않고, 재료를 섞어만 주고 장시간 자연 발효시킨후 다시 냉장 발효했어요.
냄비에 올리브 기름을 넣고 살짝 데운후에 다진 마늘, 잘게 썰은 로즈매리, 건조허브를 넣고 살짝 더 졸여줬어요.
반죽은 밀가루를 뿌린 판위에 조심스럽게 옮겨줘요.
대충 주먹으로 꾹꾹 눌러서 동그랗게 만들어 줬어요.
졸여준 마늘 양념을 골고루 발라줘요. 소금도 살짝 뿌려주면 좋아요.
집에서 오븐에 구우면 집안 더워질까봐 바깥에 있는 그릴에 피자 돌판을 올려놓고 예열해 놓았어요.
대강 구워진 마늘빵이에요.
아내가 허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살짝 쓴맛이 난다고 구박하네요. 저는 딱 좋은데...
올리브 기름에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는 듯 해요.
비슷한 빵으로 포카시아라는 빵도 있는데, 이번 만든 빵은 마늘을 엄청 넣어서 마늘빵이랍니다.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예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