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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겪었던 무서운 일들
게시물ID : panic_101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계얼짱님
추천 : 7
조회수 : 260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0/06/07 22:35:32




1.

약 십년전 
친구들과 새벽늦게까지 술먹고 나오던 길에
도로가를 지나가고있었는데
왠 술취해보이는 아저씨가 도로 한가운데쯤 앉아있었음
ㄴ 자로 앉아서 횡설수설하시고
근처에 친구분이있는거같기도 했는데
우린 뭐지? 별 신경안쓰고 가던길 가고있는중에
갑자기...

뒤에서 엄청난 급브레이크 소리와 콰아아ㅏ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아아아ㅏㅏㅏㅏㅏ앙-------------



폭발음같은 굉음이 들려왔다

순간 우리들은 마치 약속한것처럼
그누구도 뒤돌아보지않고  동시에 도망치듯 뛰었다

그거슨 

사람 머리 터지는 소리였음..

그 엄청났던 굉음이 지금도 잊히지않음
온땅이 울리는듯한 소리였음




2.


이것도 옛날일인데
낮에 잠을 자다가 엄청 무서운 가위가 눌림

저승사자처럼 까만옷을 입은 남자 세명이 멀리서 다가오다말고 날보고 수군거리는데
왠 꺼먼 형체의 여자하나가 내몸위로 뛰어올라와
미친듯이 목을 조르며 죽어!!!! 죽어!!!! 이소리만 반복함.

입은 귀밑까지 찢어져있고
엄청 소름끼치게 생겼던 눈빛과 목소리..

질식할것처럼 너무 아팠던 목


온힘을다해 발버둥치다가 
진이빠질때쯤 겨우겨우 가위에서 깨어나
아픈목을 어루만지며  거울을 보니
목에 선명했던 빨간 손바닥 자국.





3.


투신한여자.



초등학생때 당시 살던 우리집(아파트) 맞은편 아파트에서
벌어졌던 사건이었는데


난 티비를 보고있었고 밖에서 들린 엄청난 쿵 소리에 놀라
반사적으로 밖으로뛰쳐나갔다가


아직 수습되기전인 뛰어내린 직후의 여자 시신을 봄


23층에서 뛰내렸다고함


금새 주민들 몰려들었고 
여자의시신은.... 형언할수없는 처참함이었음
목은 돌아가있고..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데 돌아간 머리...
깨진 뒤통수를 보니 길게묶은 머리카락 ..여자임을 알수있었음.


아스팔트 바닥이 온통 피바다였고
여자의 사지는 모두 분리되어있었음 
몸통이 어찌되어있엇는지는..생략... 


뒤이어 오신 경찰분들이 어린애들은 들어가라고 혼내셔서
그뒤는 어떻게됬는지모름.
며칠간 경비아저씨가 그앞을 계속 청소하시던모습이 기억남


한동안 핏자국이 흔적 그대로 남아있었음





그외에도 겪은 가위나 일들이 많지만 
지금 떠오르는 무서웠던 기억들
몇개 적어보았어요 ㅎㅎ 

참고로 전 기가 약해요 엄청 ㅠ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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