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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해적 피랍' 선원 귀국.."한국 외교관만 구하러 와"
게시물ID : sisa_1157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lihamidzic
추천 : 30
조회수 : 156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0/06/10 18: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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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3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귀국
건강 양호해 보이지만 피곤한 기색도 역력

"다른 이들이 한국 외교관만 온것 부러워해"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아프리카 가봉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게 피랍됐다 풀려난 우리 국민 1명이 10일 오후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날 오후 3시50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50대 후반의 김모씨는 전반적으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보였다. 다만 그동안의 피랍 생활과 장시간의 비행 탓에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다.

검정색 티셔츠 차림에 어께에는 진녹색 가방을 멘 그는 흰색 마스크를 쓰고 외교부 직원 2명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섰다.

김씨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함께 피랍됐던) 세네갈과 인도네시아인들도 한국 외교관만이 저를 위해 왔다는 것에 대해 부러워 했다"고 구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61016434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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