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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907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모탄김
추천 : 0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6/13 00:17:32
...차갑고 맑은 유리들이
산산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면.
울어주고 있는 것이다.
하늘이 대신해서.
말라버린 눈으로
말라버린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불쌍해서
울어주고 있는 것이다.
하늘이 날 대신해서.
단 한번도 누군가를
사랑해본적 없기에
울어주고 있는 것이다.
하늘이 널 대신해서
...차갑고 맑은 유리들이
산산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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