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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는 방식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음
게시물ID : animation_450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프로불편러
추천 : 2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0/07/08 0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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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희 선생님의 책을 들고 구경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치밀하더군요

단순히 입체 도형에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몸통을 둘러싸는 직육면체로부터 시작하여 완벽한 비례를 추구하는.. 몇몇 일부 책들처럼 막상 책에서 소개하지만 작가는 그렇게 안그리는 '폰그림법' 이 아니라 작가 본인마저도 그렇게 그리니까 할말이 없음.

조금만 따라해봐도 신기할정도로 입체감이 살아남. 어디 근무중이신진 모르겠지만 돈 잘벌겠다는 생각.

그런데 그러면서도 마음 한켠에 계속 드는 생각이 뭐냐면 내가 평소에 추구하는 그리기 방식과 반대편에 있다는 거였음

제가 평소 생각하던것은 그림은 3D가 아니고  2D이므로 평면에 그려져 표현되는 형태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음

(막상 색칠은 그렇게 안한다는게 함정)

그래서 인체가 심각하게 틀어지더라도 평면에서 보여지는 재미가 더 중요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그건 생각일 뿐이고 막상 검증과정을 거쳐 보니깐 별로 그렇지 않다는 결론이 나와버리더라고요.



위에 그림 1번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선으로만 이루어진 그림으로.. 제가 처음에 저렇게 그렸음. 저게 재미는 제일 있긴 함

2번은 2차원으로 도형화해서 그리는 것. 팔/ 다리는 '어쩔수 없이' 원통의 3차원으로 그림.

3번은 3차원으로 도형화해서 그리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2번과 3번의 어딘가쯤을 추구하고 있었음. 물론 근거는 없었음

그런데 이걸 어느 그림이 더 좋아 보이나 검증하려고 들어가니깐 막상 3번에 가까운게 더 좋았다는 결론이 나와버린 것임.

그렇다면 아예 4번 (김락희 선생님의 그림처럼 설계도를 대놓고 그리는 쪽으로 ) 가는게 맞는것인지 고민할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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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는 이런거나


51vpP+fyBlL.jpg

이런 그림을 추구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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