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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눈물 흘릴 일 많지
게시물ID : freeboard_1912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장개업
추천 : 0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0/07/12 16:42:13
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입니다

ㅋㅋ오늘 입원 환자가 딸이랑 병실에서 면회하려고 해서...
병원 규칙상 안되거든요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면회 1층에서 해달라고 했어요

근데 저 못본사이에 
병실에 다른 환자 딸이 들어간거있죠

그거 본 환자가 자기딸은 방에도 못들어 오게하고 쫒아 냈다면서
저보고 소리를 얼마나 지르는지 

안그래도 얘기 드리러 왔다 설명해도 듣지도 않고.

저 나간뒤에도 병실에서 제 욕을 하면서 
자기 딸 쫒아냈는데 다른 사람은 들어오게 한다고 열받는다고 


너무 화나서 다시가서 설명했네요
진짜 꼴보기 싫고 그만두고 싶네요


얼마나 소리를 지르는지
화통을 삶아먹었나 신발..
지는 
화 마음껏 내고 처먹고 수다떨고 놀고있네요. 
속편하겠지 지는 


별꼴을 다봐서 화도 안났는데
별일 아닌데도 오늘은 눈물이 나네요 
그걸 다른 환자가 봐버렸네요 
눈도 깜짝 안해야하는데

앞으로 살면서 속상한 일이 몇번남았을까

정말 이런 서비스직할때는
이런일이 예고없이 일어나네요 
사람 상대하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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