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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고양이
게시물ID :
freeboard_191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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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칼국수
추천 :
3
조회수 :
27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0/07/14 03:02:06
이시간에 누웠다 깼는데
저희집 주인아주머니 냥님께서
이리 좀 와보라고 냐옹거리며 앞장서시길래
따라 갔더니
밥그릇 앞에 딱 서서 옆에 사료봉지에 부비적부비적 하시네요.
저녁에 먹고 남은 그릇안에 사료를
만져봤더니 수분을 먹어
스폰지마냥 폭삭폭삭합니다.
바삭바삭 크리스피한 사료를 내놔라며
본인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표현하는
8살 다 된 저희집 주인아줌냥...
장마가 싫은건 사람이나 고양이나 비슷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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