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 인간이 자살을 결행하는 건 멘탈이 붕괴되었다는 거죠.
게시물ID : sisa_1159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ogenes
추천 : 1/4
조회수 : 1185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20/07/14 13:39:54

여기서 가능한 시나리오 하나... 제시하자면 말입니다.


박시장은 그 여비서에 대해 연애감정을 가지고 대했고, 그 여비서는 별 다른 거부의사 없이 잘 응해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미투라고 울부짖으며 고소장을 냈다는 소식을 듣었던 거.


그 동안 박시장은 일종의 착각을 해 왔단 소리가 되는 건데... 이 경우... 멘탈붕괴 당연히 일어나죠.


그동안 여성인권에 대해 헌신한 자신의 경력이 모두 위선으로 낙인 찍힐 상황일 테구... 아니 본인부터 본인을 용서하지 못할 상황이 오는 거.


만약에 의도적으로 위력에 의해 성착취를 한 거라면


그걸 하는 본인도 당연히 자신의 행동에 대해 모르고 하지는 않을터... 이렇게 빨리 결심할 수가 없지. 이런 경우 오히려 고소인의 주장에 헛점을 찾아 논파하려들었을 검니다.


당근... 그렇게 신속하게 자기 목숨을 내던질 일은 절대 없겠죠. 나중에 몰리고 몰려서 더 이상 빠져나가기 힘들다는 걸 느낀 후에나 생각해 보겠죠?



본인은 전혀 뭔지도 모를 뜬금없는 미투가 들어왔다 한다면


상대방 세력의 음해라고 생각했을텐데... 이 경우에도 당연히 그렇게 바로 자살할 이유가 없겠죠. 당연히 적극적으로 방어하려들죠. 그 분이 그런 류의 저쪽 음해에 그렇게 쉽게 굴복할 리가 없지 않습니까?


아들래미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되었을때 어떻게 했드라여?


결론


박원순은 과하게 당했다고는 할 수는 있어도 결코 떳떳할 일이라 할 수는 없었다. 유부남이 그렇게 행동하는게 떳떳한 일은 아니거든요.


나쁘게 악담을 해서 말하자면


"낫살 처 먹는 놈이 체신머리 없이 여자에게 집적댔다". 정도의 일일 뿐인데 


이젠 이게 어느새 천인공노할 성범죄로 뻥튀기 되어 있을 순 있다 봄. 


이런 게 아니고서야 그렇게 급격히 멘탈이 무너져 죽음에 이를 수 있을까요?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있겠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