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왕복2차선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아무래도 시골이라 차량이 많이 없을거란 생각인지 자전거 라이더들도 많이 보입니다

간혹 단체 라이더의 경우는 앞뒤로 인솔차량 같은게 있어서 그래도 안정성도 있어보이고 시인성 확보도 되고 속도 조절도 되기 때문에 괜찮은데

단독 라이더나 많아야 2인 정도 되는 라이더의 경우는 촌길이라 차가 느긋할거라 생각하는지 다른 차량의 컨디션을 신경쓰지 않는듯한 경우가 종종 보여요

차가 비켜서 가기에는 앞서 말했듯이 왕복 2차선이라 비켜가려면 중앙선을 침범해야 하는데 중앙선 침범은 12대 중과실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고요

인도로 주행을 하는 경우에는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도 차량으로 인정해서 불법이기에 인도 주행을 하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전거가 인도로 올려서 세울 수 있으면 세우는게 훨씬 낫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하다못해 큰 차량이나 짐을 무겁게 실어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화물차의 경우에는 뒤에 따라오는 차량의 수가 좀 될때 잠시 비킬 수 있는 공간이 나오면 비상등을 켜고 정차를 함으로써 다른 차량이 지나 갈 수 있도록 하는 경우도 보는데

모두가 매너를 지켜서 안전하게 운전하고 주행하는것은 곧

룰을 지켜서 즐겁게 듀얼을 하는것과도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