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록용>

 

#001

-->> 외출했다가 구두가 망가져서 크록스매장에 들름

-->> 칸탈루프(파스텔 오렌지) 클래식 클로그를 할인가에 구입함

-->> 허전해보여서 정품지비츠를 구입. 3개에 만원....비싸다ㅠㅠ

#002

 

요새 스타일쉐어 인스타그램 보고 크록스 DIY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

-> 검색해보니 지비츠를 셋트로 만들어 파는 사람들이 많고, 예쁜게 많음

-> 판매자들 대부분 어린이용 작은 사이즈에 DP함 

(작은 신발에 악세사리가 크고 꽉차보여서 예쁜데, 어른용에 달면 허전함)

-> 판매자들 대부분 흰색, 검정색, 분홍색 같은색상만 사용함

-> 인스타그램 판매처를 전부 뒤져보고, 네이버 쇼핑랭킹을 다 뒤져보고, DIY판매상점을 다 뒤져봄

 

#004

조사해보니 셋트판매처는 ㅋㅁㅎㄷㄱ가 독보적....

예쁜데다가, 사진도 배송도 소통도 훌륭(이벤트중) 특히 가격이 너무 쌈..특별한 구매루트가 있는것 같음..

고민했음....여기서 살지...아니면 직접 동대문을 갈지........

그 외 DIY판매처는 원하는 구성을 다 사기가 어려움. 어차피 다 동대문 악세사리상가 5층에 있음.

블로그 검색해보니 인터넷보다 싸다는 정보입수(키링 캐릭터 참이 인터넷가 3~4천원하는게 거기서는 1~2천원한다고함)

 

기회비용을 생각해보았음.....거기가 개미지옥인걸 너무 잘 알고있음..

너무 많아서 가격비교하기도 힘듬, 찾아갔던 가게를 다시 찾아가는 것조차 힘듬....

그리고 가면 살게 너무 많았음(평소 필요했던 부속품들)

지름신도 올꺼고 쓸데없는 지출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클것임....엄청 고민함

 

 

#005

스타일쉐어에서 만든 디자인을 기본으로(따라해보쉐어 라는 컨텐츠므로 디자인을 차용해도 된다고 생각, 어차피 상업용도 아님)

m&m 초콜릿캐릭터 셋트와 미니트롤 셋트 2가지를 만들기로 결심함

 

인터넷가 m&m캐릭터 참(큰것)은 개당 4천원

미니트롤은 개당 1600원...

그외것들은 개당 800원정도 하고

지비츠단추는 개당 40원선....이지만...전부 구입처가 달라서 배송비가 엄청 붙음.

 

그리고 미니트롤은 구입처가 별로 없는걸 보아 찾기 힘들것같고

m&m은 셋트로 파는곳이 있지만 갯수가 적고,,,여기저기 업체걸 합치면 약 3만원정도 나올것같음....

동대문 결심하고 찾아둔 인터넷 업체 괜찮은곳의 오프라인매장과 블로그에서 추천해준 매장의 위치를 적음

 

 

 

#006

 

그 외 평소 동대문에서 사고싶었던 목록리스트업

-귀뚫어서 귀찌가 불편한상태...귀걸이고리도 색상과 형태가 엄청 다양함..나비귀찌를 바꿔주고싶음

-지난달에 산 구제원피스 단추 하나가 불량임. 똑같은걸 찾고싶어서..옷에서 떼서 챙겨둠

-옛날에 산 벨벳초커 메달이 낡았음..블링블링 고져스한 보석십자가 참 같은걸 사고싶음

-지난 여행에서 친구가 귀찌를 잃어버림. 비슷한걸 사주고싶음

-요새 핫한 마스크 스트랩 싯가를 보고 싼게 있으면 사기

-손소독제 용기(블로그에서 누가 2500원이라고 하는데 더 싼게 있으면 살것)

-다이소에서 산 큰 옷핀(겨울 머플러 고정용)에 악세사리 다는 부분이 어색하게 붙어있음...메꿔줄걸 찾기

-요새 나비아이템이 핫한데, 괜찮은게 있나보기

-인터넷에서 생크림(레진)이 900원이던데,,싸면 하나 사기

-1시간만 돌기(지금생각해도 제일 말도 안되는 미션)

 

#007 실제로 방문

 

-인터넷 블로그랑 가격이 다름.....똑같은 가게 갔는데, 캐릭터참 싸지않다...인터넷이랑 가격이 비슷하거나 더 못함..여기서 1차멘붕

-왠만한 미니악세사리 다 500원....인터넷에선 300원짜리도 많던데 

-인터넷에서 개당 40원이던 기본 지비츠버튼..여기서는 15개에 천원.

-마스크 스트랩 완제품 보통 2천원에 파는데 퀄리티가 그냥..(인터넷은 약 2500원+배송비) 싼 600원짜리 사봤는데 오늘 써보니 좋았다

-포기한 것:

1)미니트롤 없음. 다 뒤지는것 포기, 1순위였던 m&m이나 사자

2)구제원피스 단추 없음. 단추가게 몇군데 가봤으나 막연함...날잡고 샅샅이 뒤지면 하루종일 걸릴듯...시간이 아깝.

3)벨벳초커 메달. 비싸고 잘 안보임...이것도 쉽지 않음. 일단 포기

 

-알게된 것

1) 평일에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2) 예전의 동대문이 아님..현금 뽑아간 의미가 없음. 카카오톡 계좌이체로 편하게 사용가능(지름도 편하게.....;;)

2) 지비츠는 그냥 셋트로 예쁘게 파는데서 사는게 나은것같다..한 5천원 7천원 차이 나려나

 

-그래도 좋았던 것

1)그래도 돈 아낀건 맞음...시간이랑 정신력이 아까워서 그렇지

2) 하지만 재료와 막상 대보니 남아버린 악세사리들이 아깝다. 돈으로 따지면..저것도 몇천원임ㅎ

3) 원하는 위치에 놓고 실리콘 붙인다음 본드칠하니까 좋다. 내구성은 신어봐야 알겠지만

 

 

정리가 잘 되어있고 크고 깨끗한 친절한 가게가 좋다 -> 루아, 디비스토리

구경할건 많다. 뽐뿌도 오고 즐겁다. 미친듯이 걸을 수 있다.

가지고 있는걸 업그레이드하거나 수리할땐 동대문에 오는것도 좋다. 

하지만 결국 내가 평소에 사는 인터넷쇼핑몰 악세사리가 더 싸다.

 

 

#008 만들기

 

1) 크록스를 깨끗하게 씻는다

2) 악세사리들을 올려서 대력 배치해본다(스카치테이프로 붙이는게 편리함)

3) 큰 캐릭터 참의 위치를 먼저 잡는다. 발등의 휘어지는 곳과 너무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주의

4) 캐릭터가 고무라서 잘 망가지므로 뒷면 안보이는곳에 실리콘을 덧붙여서 튼튼하게 해준다

5) 작은 악세사리는 지비츠버튼 위치를 임의로 정할 수 없으므로 바로 본드칠해서 붙인다

6) 지미츠 버튼을 끼우고 실리콘을 쏴서 캐릭터참을 붙인다. 위치에 따라 실리콘의 두께로 높낮이와 방향을 정할 수 있다

7) 몇분 뒤 지비츠 버튼에 힘을주면 실리콘이 떨어지는데, 떨어진자리에 본드를 한방울 떨어뜨리고 다시 붙인다.

8) 큰 캐릭터가 다 고정되면 작은 지비츠들의 위치와 방향을 정리한다.

 

 

 

결과물

 

 

 

다음엔 그냥 사야지..........

 

 

3줄요약

- 요새 크록스 꾸미기가 유행임

- 직접 만들면 좀더 싸고 확실히 예쁘지만 너무 힘듬

- 다음엔 그냥 셋트로 해둔거 똑같이 따라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