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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여러가지 궁금증과 해석, 재밌는점 [결말포함]
게시물ID : movie_78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냄새다
추천 : 1
조회수 : 15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8/27 13: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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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토르가 왜 죽으면 안되는가?

사토르가 죽으면 알고리즘의 위치와 정보가 미래에 전송되어 미래인들이 알고리즘을 획득하게됨(그건 폭발의 위치가 시각이었나봄)

그래서 죽기전에 알고리즘을 회수해야한다는게 기본 설정이었다.


근데 왜 알고리즘이랑 폭탄을 같이 폭파하는지 모르겠음. 그럼 알고리즘 부서질것 아닌가?


구멍속에 알고리즘을 던져놓고. 입구를 봉쇄하려는 폭탄이었나봄

그러면 쉽게 알고리즘을 발굴하기 어려워지고. 미래세력이 방해 및 알고리즘 획득이 쉬워져서 인듯



어떤사람들은

알고리즘이 자체로 세계멸망무기라서

사토르가 죽는순간 인류가 멸망한다고 알고있는데 그건 아닌듯

알고리즘은 공식이지 무기가 아님(영화 내 설정)



다만 이 알고리즘이 미래 세력으로 넘어간다면

지금처럼 국소적인 인버전이 아닌

지구의 시계를 대규모로 역행해버려 미래과 과거를 지워버리고 대신 살게되는 것이다








2. 닐은 마지막에 어디서 계속 인버전해 들어오나?


인버전 기계는 한쪽으로밖에 못쓰기때문에 재사용은 안되는것 아닌가?

근데 닐은 현장에서 인버전 한 상태에서 인버전기계 한번 사용했고, 문따러 들어가려면 다시 인버전 해야됨

(이부분 누가 알려주세요)







3. 마지막 전투 당시 닐은 3명이었음

1 최종 전투에서의 닐과 

2 오페라로 주인공 구하러 가는 닐 

3 그리고 주인공가 만나기 전의 닐 


시간순으로 따지면 3-2-1이 됨

그러므로 닐은 주인공을 3번 구해준것

오페라에서, 흑주가 자신 죽이는것 말리기, 마지막에 총 대신 맞아주는것


닐은 정황상 자신을 죽음을 직감하고도 들어갔을것이다고 추측된다





4. 닐은 사토르 아들 맥스 설


금발 백인미남의 전형적인 얼굴을 하고 있는 닐은

맥스를 무척 닮았다.


주인공이 여주인공과 그녀의 자식을 구하려 집착하는데에는 그녀와 맥스가 미래에 중요하다는 '직감'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미래에 대한 직감은 영화 내내 중요한 나침판이된다)


그렇다면 흑인주인공(흑주)의 캣에 대한 집착을 이해할 수 있게된다

하지만 이 부분은 모호하게 처리되어서 확언할 수가 없다


내생각엔 아마 초기에 제시되었다가 너무복잡해서 폐기된 설정인거같다. 

대신 미루어 짐작해볼만한 흔적이 영화에 남아있는 듯 보인다






5. 인버전했던 사람들이 왜 마스크 안쓰고 다시 등장하나


인버전 기계는 여러곳에 있어서

캣이 총맞은곳에서 인버전해 2주 전으로 쭈우욱 과거로 리와인드 해서. 공항에 있는 인버전 기계로 다시 정버전(인버전 두번하면 다시 정시간대로 편입된다) 했기때문

(이렇게되면 같은공간에 미래와 현재의 자신이 2명이 존재하게된다)


같은 기계로 인버전을 2번 하는것은 왠지 어려운듯 하다. 멀리있는 공항까지 다시 가야 하는거 보면







6. 같은 존재가 마주치면 쌍소멸한다 그랬는데 왜 마주치고 주먹질해도 괜찮나

이부분은 추측이 틀렸다는것인지.

직접 피부 맞닿아 부딧치지만 않으면 괜찮은 설정인지 모르겠다.


방호복으로 신체를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존재끼리 부딧혀도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중이다.

(어떤 이는 본인인지 인식만 못하면 괜찮다고 하는데 인식의 유무가 차이를 부르긴 힘들지 않을까?)






7. 미래와 과거의 소통은 어떻게?

미래에서는 물건은 인버전 시켜서 뭍어두면 특정 시간과 위치에 과거로 날라온다.

(미래에서는 변질이 쉽게 되지 않으며 가치가 높은 금괴를 주로 보내는듯 하다)


과거에서는 문자나 기록을 남겨두면 얼마든지 미래에서 열람 할 수 있다. 

물건은 그냥 타임캡슐에 뭍어두면 쉽게 미래로 보낼 수 있다.

 



8. 배 위에서 캣이 사토르를 죽이면 이후 사토르는 어떻게되나?


캣이 죽인 사토르는 미래에서 과거로 인버전 해온 사토르였고.

캣도 같이 넘어온 캣이었음

결국 총쏜 사토르한테 고데로 갚아준것


미래의 사토르가 죽어도, 원래 있던 사토르가 계속해서 이야기를 진행할 것임












재밌는점

1. 정부요원의 암구호는 트와일라잇

"We live in a twilight world" 자막: 세상에 어둠이 내린다 

라는 문구는 

작중 닐의 전작이었던 영화 트와일라잇에 대한 이스터에그인듯 하다


 




2. 007이나 첩보물의 클리셰로서 마티니처럼 각 요원들은 저마다 자신의 캐릭터를 가진 칵테일들이 나오는데


흑주는 다이어트콜라 였다는게 은근 패러디

다들 멋있는 술인데 지 혼자 콜라야 ㅋㅋ(테넷 영화볼때 미리 챙겨가서 마시면 좋을 듯 하다)






007의 마티니로 유명했고 - 최근작에선 하이네켄으로 바뀐듯 하다 ㅋㅋ


킹스맨2에선 스테이츠맨 등이 나온다



 







3.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정해진 미래에서 자유의지란 있는것인가?

이부분은 많은 매체에서 다루고 있다.


인상 깊었던 작품으로

영화 컨택트에서는

 

자신의 미래를 알고도

그 과정을 통감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줬다.


정해진 미래라도

어떤식으로 그 미래에 도달할지는 본인의 선택인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죽지만 어떻게 무엇을 남기고 죽을지는 본인이 선택하는것 아닐까

출처 https://blog.naver.com/hellprone/222072463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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