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스러운 조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능가경(楞伽經)』에는 미리 수기를 주는 글이 있고, 천친(天親)보살도 근본증지로 가르쳤으며, 『무량론(無量論)』에도 왕생하기를 구하는 게송이 있다. 저들은 모두 상철(上哲)인데도 왕생하려고 정진하였다.
반드시 왕생할 필요는 없다고 하니 어찌 그리 스스로 교만한가.
화거(火車)는 소멸시킬 수 있어도 배 위에 실은 돌은 가라앉지 않는다.
화보(華報)를 나타낸 자를 관찰하니 장구(張馗)보다 심했지만 십념을 하여 승처를 뛰어넘었고, 지옥에 들어가기는 웅준(雄俊)보다 빠른 이가 없는데, 웅준은 재생하여 묘인(妙因)을 증득했다.
세인의 허물이 심하다 해도 이와 같지는 못한데 왕생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자가 있으니, 무엇 때문에 스스로 포기하는가.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를 늘 염불하시면,
현생에는 업장소멸이 되어 불보살님들의 가피를 받고,
내생에는 반드시 극락왕생하여 성불합니다.
모든 생명들이 코로나와 자연재해로 고통받지 않고 평온하시기를 아미타부처님께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