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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파업과 관련한 오늘자 기사와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875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oko
추천 : 4
조회수 : 11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8/29 17:47:30

의사 파업과 관련한 기사입니다

"밤 새워 수술하던 전공의도 고발" 분노한 중앙대 교수

 

아마도 교수님은 비록 파업은 한다고 했어도 의사의 본분은 다했다고 생각하신것 같은데 철없는 젊은 애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사회생활을 못해봐서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줄수는 있지만 대학교수나 되시는 분이, 정말 살면서 볼꼴 못볼꼴 다 보신분이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의사나 교수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을 20년 가까이 하면서 노사협상을 해본 입장에서 저런 의사는 그냥 박쥐이고 쁘락치입니다

개인적으로 노조에서 파업까지는 안갔지만 노사협의가 안되서 단체행등을 한적이 몇번있습니다 그럴때 저런 인간이 꼭 한두명씩 나오죠

그럼 사태가 봉합되서 정상적으로 되었을때 노조가 이기면 노조의 단물은 다 받고 근태 평가때는 또 근평대로 잘 받습니다

일시적으로 노조에서 따당하기도 하지만 저런류의 인간은 결국 근평을 잘받게 되니 승진도 빠르고 나중에는 사측입장에 서게되죠

 

노조활동과 의사파업을 어떻게 동일선상에 놓을수 있냐고 하실지는 몰라도 결국 집단간의 이해 충돌이라는 점에선 둘은 같은 이야기입니다


본인의 의업에 대한 의무감이나 현사태에 대한 신념은 둘째치고 수술을 한 전공의는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파업신고는 했으니 동료에 대한 의리는 지켰고 환자는 돌봤으니 의사의 본분도 다했다고 생각할까요?

 

10여명의 전공의가 고발당했다고 합니다

의사의 본분을 다한 전공의는 어쩄든 파업신고를 했으니 고발될까요? 아니면 현장복귀했으니 의사면허는 지킬수 있을까요?

좀더 시간이 지나 10년뒤 저 의사는 어느쪽에 서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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