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자게에서 어떤 말을 해야 좋아하는지도 깨닫게 되었지요.
자게에서는 논쟁이나 깊이있는 토론을 하기보다
가볍게 농담을 하고 위로를 하는것이 소통이 잘된 다는 것을요.
그리고 자게에서의 저는 현실세계의 저랑은 또 다를 수 있다는 걸요.
자게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런곳도 있어야해요. 정말..
어려운 얘기 다 내려놓고 토닥토닥할 수 있는 곳.
하지만 때로는 그런 곳을 떠날 때도 필요한 법이기도하고
자게에 너무 푹 빠져있었던것 같아서 잠시 벗어났던것 같아요.
자게에서 배운건 어려운 얘기를 좋아하고 언쟁이 필요한 장소에서 마저도 응용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늘 감사해요. 아마 제 인생과 성장의 한켠엔 늘 자게가 있을거예요.
ㅎㅎ헤어지는 인사는 아닙니다.
오히려 요새 또 부쩍 자게에 글을 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