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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 기부의 날 실천-시민 안전을 위한 4차 민원과 이산화탄소 줄이기(탄
게시물ID : sisa_1162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눈
추천 : 0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9/08 2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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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gg21.cdn1.cafe24.com/dunun/369.jpg

 

 

매년 3월 3일, 6월 6일, 9월 9일은 자신의 재능이나 시간을 이웃을 위해 나누는 날로 정해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기부의 날이 있는 주말에 실천해도 좋습니다.) 이날들은 축산업에서 육류 소비를 늘리고자 지정한 날이기도 하지만 실천한 기부에 관한 얘기 나누며 보람찬 마음으로 음식을 즐기면 더욱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해결되지 않은 주민 안전 민원과 이산화탄소배출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한 실천을 했습니다. 

 

1] 버스 표지판 각도 변경 4차 민원

보도 폭이 좁아 불가능하다는 답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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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노선 안내판이 도로 방향으로 설치되어 뒤편 노선 확인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되어 관악구에 민원을 세번 넣었지만, 첫 민원은 답변을 못 받았고 두 번은 보도폭이 좁아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버스와의 충돌 방지, 장애인 휄체어 통행 등을 고려한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

 

"실제 보행자가 걸을 수 있는 보도폭은 2~2.5m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도로 여건을 고려하여 버스 정류소 안내표지를 도로 방향과 동일하게 설치했으며, 그렇다고 그 기능이 크게 떨어진다고 판단되지 않아 현행대로 유지하고자 하오니 이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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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도폭이 좁아 휠체어 통행이 방해되고 크게 기능이 떨어지지 않기에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답변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아  줄자로 폭을 재었습니다.

인도 폭은 235cm 정도 되었고 버스 표지판의 폭은 52cm였습니다. 버스 표지판을 보기 좋게 45도 틀었을 때 인도의 폭은 183cm가 되는데 버스 후사경과의 충돌 방지를 위해 차도에서 24cm 정도 안으로 설치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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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보도에 변압기가 설치되어 보도폭이 159cm이기 때문입니다. 휠체어 통행의 방해 때문에 정류장 표지판 각도를 변경 못 한다면 변압기부터 철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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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노선도를 살펴보는 시민이 있었는데 우려한 것처럼 위험했습니다. 버스가 소리 없이 조용히 도착해 뒤늦게 알고는 몸을 앞으로 당긴 모습입니다. 특히 노약자가 차도 쪽 노선을 본다면 더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관악구가 아닌 서울시에 민원을 넣고자 합니다. 시민 불편과 안전을 위해 이번에는 꼭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2] 기후 위기를 막는 작은 실천

 

12,000원 하는 도구의 부품 중  오천원인 부품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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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이상 써온 도구가 고장 나 직접 고쳐 쓸 요량으로 판매 업체를 찾아 온라인으로 부품 문의를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답변이 없어 통화했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부품이 없다" 했고 저는 "지금도 판매하는 제품인데 없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말하며 "만든 공장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니 "중국에서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메일을 알려달라"고 하니까 "깨진 제품이 있다며 거기서 빼서 보내 주겠다"며 "어떤 부품인지 사진을 찍어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 보내니 잠시 후 전화가 왔습니다. 부품을 보내 줄 수 있다고 하면서 왜 A/S용 부품이 없는지 알아보았다며 "제품이 만 이천 원인데  찾는 부품이 오천원이라 너무 비싸서 수입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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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를 고정할 때 힘을 받아 주는 부분인데 오천원이나 해야 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었고 얼마를 드려야 하는지 물으니 5천원이라고 해서 깨진 제품에서 빼서 주는 건데 너무 많이 받는 거 아니냐니깐 반품하면 새 제품을 받을 수 있다며 필요하면 입금하고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잠시 고민하다 택배비를 더해서 7,500원을 입금하고 제조사가 부품 가격을 과도하게 받는다고 불만을 제기하며 주소를 보내니 부품이 비싸 죄송하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저는 지구환경을 위해 비싸도 부품을 수입해 두면 좋겠다는 말과 환경에 관해 쓴 글도 읽어 보시라고 권했습니다. http://dunun.org/108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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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판매하는 제품임에도 부품이  비싸다는 이유로 보유하지 않는 것은 불필요한 소비로 돈을 더 쓰게 하는 나쁜 상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이 환경은 생각하지 않고 더 큰 이윤을 남기려고 불필요한 소비를 부추기고 이에 소비자가 저항하지 않고 따른다면 기후 변화는 더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수년 전 4년 이상 쓴 복합기 프린터가 고장 나 고치려 했는데 부품 보유 기간이 4년이라해서 결국 새 제품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조사는 의무적으로 부품 보유 기간을 단종 후 적어도 10년으로 늘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 G마켓 상담원의 우롱? 소비자 권익을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http://dunun.org/13788 )

 

얼음이 녹아 삶의 터전을 잃어 굶어 죽은 북극곰과 죽은 새의 배속에 플라스틱이 가득한 것도 보았습니다. 인류 또한 심각한 위기를 맞을 것이 뻔합니다. 어쩌면 지구의 천적은 사람이어서 현재의 재해 상황은 지구가 생존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인간의 생산 소비 이동을 멈추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마모될 가능성이 있는 부품이 제품 가격에 비해 과하게 가격을 정해서 아예 부품을 보유하지 않아 고장 나면 새 제품을 사도록 하는 것을 방지하는 정책과 법안도 마련되었으면 해서 환경부에도 민원을 넣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근본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려는 개개인의 노력보다는 덥다고 에어컨을 더 설치하고 과하게 작동시켜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속화 하고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결국 지구도 더위를 참지 못하고 긴 장마와 태풍이라는 에어콘을 계속 가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엔 좀 덥게 겨울엔 좀 춥게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삶이고 이는 지구 공동체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아닐까 합니다.  

 

 얼마전  옆 건물에 살던 가족이 이사했는데  저녁에 보니 현관문은 열려있고 전등이 켜져 있었습니다. 밤이 깊었는데도 불필요한 전등이 켜져 있어 어찌할지 고민하다 옆집으로 무단침입해 전등을 끄고 나왔습니다.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기후 위기를 막고자 전기 수도 가스를 절약하면 현금성 탄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최근 가스와 전기를 절약해 오만원 해피머니를 받았습니다. 세대주 분은 꼭 가입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cpoint.or.kr/ 서울시민은 https://ecomileage.seoul.go.kr/ 에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삼삼, 육육, 구구, 기부의 날을 맞아

각자 나름의 기부를 실천 해 보면 어떨까요?

이 콘텐츠를 접한 분들도 기부의 날을 실천하고 공유한다면 더 많은 사람이 기부의 날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천한 기부 인증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  #기부의날 #절대적가치나눔 #실천 #구구데이 #더불어사는사회 #나눔의기쁨 #함께해요  을 달아 공유해주세요. 함께 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두눈 프로젝트 기념 우표 <행복영원>과 <당신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금속 스티커, <마음을 두 눈으로 듣다> 엽서를 보내 드립니다. [email protected]  혹은 SNS로 메세지로 주소를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넷째주 토요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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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의 날 실천 하신 분에게 보내 드리는 <신의 마음이 예수(ㄹ)> 금속 스티커를 카메라에 붙였는데  '신'이 떨어져 있었다.  

 

더불어 사는 사회 그리고 꿈

나눔은 우리의 삶을 더욱더 긍정적이고 풍요롭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특히 누군가의 꿈을 돕고자 자신의 재능을 나눈다면 더 많은 이가 꿈을 이루며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나눔은 현재와 미래 사회의 희망이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기부의 날을 통해 기부 씨앗이 퍼져 각자의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자라나길 희망합니다.

누구나 넉넉한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손톱 기부를 소개합니다.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그들에게도 손톱 기부를 권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와 인종차별 범죄는 더불어 살아야 하는 공동체라는 인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인종과 무관하게 비슷한 색을 띠는 손톱을 세계인이 기부해 준다면 '인류는 하나' 임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예술품도 탄생할 수 있습니다.(English 中國語 日本語 Deutsch) 또한, 원조 없이는 살기 어려운 나라의 사람도 손톱 기부를 통해 기부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두눈에게는 손톱 한 조각이 쌀 한 톨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삶의 흔적을 보내주시는 분들 또한 두눈프로젝트 기념품을 DREAM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일을 해나갈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참고로 발톱은 기부받지 않으며 자신을 상징할 수 있는 색이 칠해진 손톱, 노동의 부산물이 낀 손톱, 초승달 모양 손톱, 손톱 가루, 평소 자르는 작은 크기의 손톱도 좋습니다. 쥐에게는 절대 먹이지 않으니 안심하고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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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은 손톱과 올해 직접 기부 받은  유지연, 이현주,서선희,이진영님의 삶의 흔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한반도

 

 

 보내실 곳, 보내신분 참고 ☞ 손톱 기부해 주신 분(2008년부터)

PS: 문래동(영등포) 일대에서 한글날인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0 유니온아트페어" 에 저도 참여합니다. 작가 인생 처음으로 아트페어에 출품하네요.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전시행사로 동시대 예술 현장을 느낄 수 있고 작품도 소장할 수 있습니다. 전시 기간에 저는 상주 할 계획이며 손톱 기부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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