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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의 토드 필립스와 체르노빌의 크레이그 메이진도 코미디작가였죠
게시물ID : readers_35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nejade
추천 : 3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9/23 10:11:30
얼마 전에 체르노빌이라는 드라마를 뒤늦게 봤습니다.

 

잘 만든 작품이더군요.

 

드라이한 공포가 느껴지는 수작이었습니다.

 

위키에 쳐보니 체르노빌의 감독은 행오버2나 무서운 이야기를 만든 

 

코미디 전문 각본가더라구요.

 

이를 보니 조커의 감독 토드 필립스가 생각났습니다.

 

토드 필립스도 코메디 작가였죠.

 

제임스완이 공포영화 감독이었지만 다른 장르에서도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사람의 감정을 잘 주물러야 하는 이러한 장르에서 단련하는 것이

 

후일 작가로서 진짜 큰 힘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레이그 메이진은 각본 관련해서 팟캐스트도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한번 찾아보니 영어의 압박으로 자세히는 못봤지만

 

비트라는 단어를 발견했습니다.

 

이 비트는 얼마전에 산 로버트 맥기의 작법서에서도 나온 말인데

 

이걸 보니 아 그 책 잘샀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끝까지 읽진 못했지만요.

 

요새 드뇌 빌뵈브나 아리 애스터와 같은 감독들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잔잔하면서도 볼 건 다보여주는 아름다운 문법이 참 좋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여담인데

 

봉준호 감독도 입봉작인 플란다스의 개가 실패했다고 들었습니다.

 

천하의 봉준호 감독도 실패 했으니

 

우리도 저도 실패하는 건 당연하겠지요.

 

실패를 두려워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연애든 소설이든 뭐든요.

 

 

 

 

그냥 출근도 했는데

 

일하기 싫어서 이것저것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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