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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식스(Monstersix) - Yellow Punch
게시물ID : music_166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댓글만비공감
추천 : 4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9/24 15:00:51

 

시간을 거슬러 쓰여지는 멜로디들이

이곳에 흘러 나를 채우고 있어

내 귓가에서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는 네 모습이 들려와


꺼낼 수 없이 삼키기만한 많은 이야기

네 곁에 닿지 못했던 노래를 부르네

  

*잔잔하게 흘러가던 

나의 머릿속을 망치로 때린 것처럼 

넌 나를 멈춰 세운 뒤 날아갔어도

네가 아니었다면 버려졌을 

그때의 나를 그 시간을 

영원히 존재하게 해준 너에게 

              

아름답게만 쓰여진 

꿈을 꾼 밤의 시간이라 하여도 

아침이 오면 모든 걸 잊는

멍청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바람이 불면 날아가 버릴 듯 아슬히

걸려있는 이 시간이 사라지기 전에

 

*


저 멀리 그댈 향한 나의 외침이 들리나요

그대 내게 건네준 찰나의 순간

영원한 생명을 갖는 이곳에 써놓을게 

 

내 안에서 쓰여진 채

너에게로 전하지 못했던 말

그 언젠가의 언젠가 네 곁을 찾아갈 때

여전히 너는 그때 그 모습으로

아름답게만 남아있어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시간이 걸린다 해도

반드시 너의 앞에 나타날게

 

 

몬스터식스(Monstersix) - Yellow Punch

출처 https://youtu.be/gpTxOFBlQ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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