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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실패한 맷 윌리엄스 감독의 승부수
게시물ID : baseball_120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실나라
추천 : 0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10/02 16: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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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7회말 두산과 경기스코어 3:9
이쯤되면 사실상 승부는 넘어갔다고 봐야할것이다.
고척에서 키움 3연전 스윕승을 가져갔고 상대 두산은, 최하위 한화에게 루징시리즈를 당하면서 기아는 단독 5위에 올라섰다. 이에, 윌리엄스 감독은 첫 경기부터 4일쉰 양현종을 등판시키는 초강수를 두었고, 이는 6회말 빅이닝을 조공하는데 일조했다. 일단, 경기초반 양현종은 구속,구위 모든게 괜찮았다. 그러나, 역시 4일만 쉰 여파였을까, 공이 자꾸 높게, 그리고 가운데로 제구되었고 이를 간파한 두산 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하고 만다.
뒤이어 올라온 불펜마저도 이를 저지하지 못했다. 결국 승부수가 상대 기만 살려준 꼴이 되어버렸다. 사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승부수를 걸 이유가 없었다. 키움과의 3연전을 모두 챙겼지만 그 이면엔 불펜의 소모가 컸다는건 누구도 부정하지 못 할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무난하게 진다는 전략쪽으로 가면서 향후 2경기를 노리는 방향으로 갔어야 했다. 일명 힘빼기 전략을 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상대는 푹 쉬다온 1선발을 내세우고, 핵심 불펜을 못쓰는 상황에서 구태여 4일쉰 에이스를 내세운다?? 이건 첨부터 에이스에게 너무 큰 부담을 지어준 것이다. 그리고 양현종이 기아의 단순한 에이스 투수인가?? 정신적 지주에 가까운 투수다. 그런데 이런 투수를 승부수랍시고, 처참한 환경에 내몬것이다. 그 결과는? 두산의 대폭발과 기아의 대폭락이었다. 물론, 순위는 아직까진 공동5위이다. 그러나… 오늘 이 경기로 인해 상대는 너무큰 이득을 취하였고, 기아는 에이스의 희생에 비해 너무 초라한 결과만을 얻었다. 이제 좀 맷동도 깨달았음 좋겠다. 있는 선수 쥐어짜서 무리하게 승부수 걸지 말고 최대한 있는 자원 효율적으로 써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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