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눔시키가 잠적을 했다가
이 일 저 일 하다가 공무원 준비를 해서 합격하고서 연락이 왔는데
그동안 연락 안하고 미안했다고 2시간 걸려서 작업실에 찾아와서 놀았네유. 간만에 보고 얘기하니 좋더라구요 ㅋㅋ
얘기하다가 친구가
'애들 중에 너가 가장 변한게 없는거같다. 외형은 왜 늙질 않으며 마인드도 예전에도 애늙은이 같더니 걍 옛날 그대로다'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아마 올 해 들은 얘기 중 가장 기분 좋은 얘기였던거같아요.
사람이란게 변하기 마련이고 다른 친구들이 변해가는게 딱히 싫은건 아니지만 그냥 개인적으로는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그냥...그랬읍니다 ㅋㅋㅋ 기분 좋은 얘기였던지라 기록해두고 싶었네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