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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원-한마음의 길로 연이 닿아 관람 오신 촛불혁명완성 책불연대 정영훈
게시물ID : freeboard_1940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눈
추천 : 0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11/26 18:16:01

<염원 - 한마음의 길>로 연이 닿아 관람 오신 촛불혁명완성 책불연대 정영훈 대표님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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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촛불집회 기록 및 표현한 작품을 모아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책을 발간하는데 애쓰신 촛불혁명완성 책불연대 정영훈 대표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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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기념회 기록사진 보기


오랜 시간 관람하시고 사진도 함께 찍자 하셔서 이렇게 작품과 함께 제대로 얼굴 나온 사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대표님을 직접 뵌 건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출판 기념회였고 뜻밖에 손톱을 기부 받을 수 있도록 준비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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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먹으러 간 자리에서 준비해오신 예(술후원)금 봉투에 저의 작품을 떠올리며 글을 써 주셨습니다.


'정신적 가치로 돌려드리겠습니다!'


11월 13일 아트팩토리 난장판 페스티벌 한국미디어아트협회 특별전 마지막날.


아트팩토리 난장판 페스티벌  http://dunun.org/281428




방문 기념 사진 속의 작품은 700여 명이 기부해 주신 손톱과 말의 신발 같은 기능을 했던 편자 그리고 현미로 촛불을 형상화한 <염원-한마음의 길>이며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에 실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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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봄까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을 뜨거운 염원과 함성으로 채우고 마침내 승리하였던 촛불혁명을, 시민 2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억하고 표현하였다. 250여 명의 촛불시민은 촛불광장에서 그랬던 것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시, 산문, 논문 등 글은 물론 예술작품과 사진을 통해 촛불혁명을 기록하고 그 완성을 다짐하고 있다."

손톱 한 조각이 한 사람의 염원을 상징한다는 생각으로 탄핵안이 가결된 후 작품을 해체하면서 몇 개의 손톱이 모여 형상화 했는지 영상으로 기록하며 헤아리는 작업도 했었습니다. 이는 경찰이 추산한 촛불집회 참여자 수가 명확하지 않음에 대한 나름의 저항의 표현이었습니다. 

 작업 도중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와  “뭐 하고 있노?” 물으셔서 “손톱 작업하고 있다” 하니 대뜸  “그게 팔리냐?” 라고 하셨고 저는 안 그래도 장시간 앉아 있어 무릎이 아프고 생각보다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괜히 시작했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말 까지 들으니 화가나 전화를 끊어 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헤아리니  65053개였고 총 72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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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정치인의 부조리에 저항하는 것은

예술의 원초적 가치가 공영에 있고 예술은 저항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지구에 온 지 40년 두눈 소리-




두눈 프로젝트-첨병지심, 버림받지 않은 것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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