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루 한 개씩 바라는 점 소원 말하고 하루 시작하기.
오늘은, 내가 피곤하다고 해서 우리 여보에게 관심을 덜 주지 말자.
내가 물리적으로 몸이 피곤해서 휴대폰을 쥐고, 무의식적으로 피곤하다고 침대에 바로 눕고, 누워서 휴대폰만 바라보는 일 말고,
우리 여보가 나를 쳐다볼 때 쳐다봐 주고,
우리 여보가 내가 외면해서 게임에 빠지지 않게, 더 쳐다봐줘야지...
(어쩌면 내가 피곤해지길 기다렸다가 이때다 하고 게임에 몰입했던 건 아닐까?;)
(어쩌면 반대로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몰라! '게임을 덜 하고 우리 여보가 혼자 있지 않게 해줘야 할텐데 미안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각자 휴식을 취한 거였군...
그래도 내가 안쳐다보고 있을 때 나 쳐다보고 있던 적이 많아서 미안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은폐엄폐 하며 내 눈치를 보고 있었던 겐가....?;;
#.2
아침 되니까 이 생각 저 생각 다 난다...
선물 받는 사람들 부럽다. 인간관계 좋은 사람들, 어딜 가든 도와준다는 사람들이 많은 내 남자친구, 인간관계 좋은 사람들,
괜히 부럽다...헤...ㅎ
또 뭐 생각났었는데... 귀찮아서 안 쓰고 있다가 까먹었다.ㅎㅎ
#.3
피곤하다. 짜장면 생각난다.
피곤하다. 닭똥집도 생각난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