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가 안 되는 사람들은
칭얼거림이 많아지고, 두려움과 외로움을 잘 느낀다.
타인에게 기대하는 게 많을수록 더 크게 실망하며
그 때문에 스스로 더 우울하게 만든다.'
칭얼거리거나, 슬픈 감정, 즐거운 감정을 드러내는 것 자체는 그 자체로 상대방을 신뢰한다는 뜻이어서,
긍정적으로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신을 무조건 받아달라며 부리는 투정은, 슬픈 감정이나 즐거운 감정을 드러내는 것과는 다른,
불안하고 감정기복과 낮은 자존감에 생기는 투정으로, (이 감정기복은 불안 심리와 긍정적 심리가 자주 오가는데, 사실상 이것은 우울한 감정에 베이스를 둔 것으로, 조울증이 아닌 우울증으로 진단한다.)
남을 신뢰해서 나오는, 자신의 슬픈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과 정 반대인
남을 불신해서 나오는 부정적 감정으로 인한 반응이다.
불평, 불만에 찬 받아달라는 투정은 남을 신뢰해서 드러내는 자신의 솔직한 감정이 아닌
남에게 온전히 사랑받지 못해 생긴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타인에 대한 불신에서 유발한 투쟁심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