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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닝 요가
게시물ID : diet_130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로체
추천 : 2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12/09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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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넉달만의 요가.
-처음으로 아침 공복 수련에 도전해봤어요. 저는 눈뜨자마자 아침밥을 먹어요. 저혈압 저혈당이 있는 저에게 아침공복에 뭘한다는 건 대단한 용기ㄷㄷㄷ 하지만 위장 을 비워내고 해야하므로...가볍게 물 한잔만 마시고 30분 정도 출근준비하며 왔다갔다하면서 몸 좀 풀어내고 시작.
-아쉬탕가는 프라이머리 수련을 해왔지만 오늘은 오랫만이기도 하고 1시간밖에 없어서 가볍게 하프로...bcd수련들도 다 건너뛰기로 생각
-호흡에 집중해야지 생각하면서 아침이니 아직 경직되어있는 관절과 근육들을 호흡으로 길게 길게 풀어내는데 집중했어요. 수리야가 거듭될수록 나의 정렬이 하나하나 맞춰져가고 또한 틀어져있는 나의 부분들이 보여져오는 이 기분...여윽시 요가는 이 맛에 합니다.
-항상 수리아a를 5번 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체력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처음 수리야가 너무 지겹고 싫을까 고민했었는데 오늘 몸에 집중하다보니 어느새 수리야b로 넘어온 스스로를 발견. 동작 완성, 시퀀스 완주만 생각하니 조바심이 나고 기초를 놓쳐온 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진짜 편하게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호흡과 반다를 계속 지켜내기가 너무나 어려웠어요. 오랫만에 하니 하나 잡으면 하나 놓치고...오늘 유독 어깨가 뻣뻣해 거기에 신경쓰다 둘 다 놓치고...어제 밀프를 넘모 씨게 밀었나ㅠㅠ
-지키고 놓아줄 것들이 많다보니 시르사 하다가 처음으로 넘어져 구름...ㅠㅠ 모서리에 옆구리 찍힐뻔해따
-오랫만에 하다보니 체력분배 실패한 거 인정하고 시간도 1시간이 다 되어가 그냥 하프에서 피니싱시퀀스, 그 다음 시르사, 마지막 사바아사나로 마무리했어요. 프라나야마도 아사나도 반다도 잘해내진 않은 수련이었지만 그래도 '했다'라는데 엄청난 뿌듯함을 느꼈던 수련...암요 웨이트도 일단 헬스장을 가는데 성공해야 합니다ㄷㄷㄷㄷㄷ
-파타비조이스선생님의 구령을 유투브로 틀고 했는데 역시 좀 빠른...다음엔 그냥 안 틀고 스스로의 호흡 카운트로 해보려고 합니다.
-요가 쉬면서 맨날 근육만 괴롭히다가 오랫만에 요가로 그동안 바벨이 겁나 괴롭혀찌? 우쭈쭈 해주니 기부니조크든요ㅎㅎㅎㅎ 근데 과연 또 아침공복수련을 할 수 있을까요? 할때는 좋았는데 역시나 낮이 되니 역풍을 씨게 맞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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