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루 남았다.. 마음이 이상하다.. 떨리기도 하고.. 어제는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냈다. 평소에는 하지 않았던 아빠의 어깨를 주물러드리고 엄마와는 평소보다 더 수다를 떨며 수다 사이에 사랑한다는 말도 농담스레 말했다. 오빠는 타지에 있으니 얼굴은 못 봤지만 카톡으로 대화를 이어 가려고 했으나 오늘도 어김없이 씹었다.. 일관적이 네ㅡ. 나쁜 놈.... ㅎㅎ 가족들을 다시 못 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제일 아팠다.. 나의 결심이 흔들리기까지 했다.. 오늘은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수다도 떨고 사진도 같이 찍을 생각이다. 다시 올수 없는 어제처럼 오늘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