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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관련 나름의 간단 정리(mRNA, 화이자, 모더나, 아스카제
게시물ID : humordata_1887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haeo
추천 : 6
조회수 : 162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12/10 13:45:51

코로나 백신 관련 나름의 간단 정리


백신은 보통 제너의 우두 접종처럼 천연두를 약하게 만들거나 시체 혹은 다른 종의 비슷한 균을 몸에 넣어 항체를 만드는 방법을 써왔습니다.

살아있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독성을 약화시켜 주입하는 생백신(Live vaccine)은 주로 결핵, 홍격등에 사용되었으며

화학처리고 균주를 죽인 사백신(Inactivated vaccin)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A형 감염바이러스에 사용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JPG


근데 최근 mRNA방식을 이용한 백신이 개발되었고 이는 인류 역사상 최초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름에서 따왔듯이 표면이 왕관(corona)처럼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mRNA는 이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위 그림의 빨간색 돌기같은 부분)을 변형시킨 백신입니다. 

몸에서 이 바이러스 모형을 인지해 이놈과 결합하지 말고 무시해야 한다고 몸이 학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 화이자, 모더나가 이런 mRNA를 이용한 백신개발에 성공 했으며 영국에서 대량 접종일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mRNA는 변이된 바이러스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이게 첫 케이스라는 것입니다.

장기적인 연구나 이전 케이스가 전혀 없기 때문에 우리가 모르는 어떤 부작용이나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죠.

이전에 탈리도마이드라는 임산부의 입덧 완화제가 1만여명의 기형아를 만들었던 것처럼 새로운 방법은 혁신 적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모르고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나타 날 수도 있습니다.


https://www.fmkorea.com/3249178516  (현대의약의 흑역사 탈리도마이드)


그리고 클래식한 방법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제조하는 곳이 아스카제네카 입니다.

기존에 우리가 백신을 생산했던 방법으로 생산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덜하고 보관 및 접종 방법도 더 용이합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화이자가 영화 -70보관인데 비해 냉장정도의 온도로 보관이 가능합니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아스카제네카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의 빠른 종식을 위해 화이자를 사용하거나 상황을 지켜보고 아스카제네카를 사용하거나 둘다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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