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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알고 있는 오래된 농담.
게시물ID : humordata_18884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永久童精
추천 : 10
조회수 : 20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12/18 12:20:06

꽤 오래된 유머를 한 개 알고 있습니다.

 

첫 시작은 산업혁명기의 영국 런던의 찌라시라고 알고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의 농담입니다.

 

a : 이 봐, 자네 그 소문 들었어?

b: 무슨 소문?

a : 글쎄, 닳지 않은 구두굽을 드디어 발명했데 머잖아 판매할 거라는군.

b : 그래? 언제쯤 시장에 나온데?

a : 구두굽을 다 깎고 나면

 

무한이라는 개념을 사용한 농담이기에 칸토어의 무한 관련 수업을 듣다가 처음 듣게된 농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농담, 시대를 지나며 국가와 소재를 달리하며 나옵니다.

 

대공황기의 미국에서 나왔다는 변형입니다.

 

a : a : 이 봐, 자네 그 소문 들었어?

b: 무슨 소문?

a : 글쎄, 무한히 콩을 담을 수 있는 통조림 통을 만들 수 있게되었데.

b : 그래? 언제쯤 시장에 나온데?

a : 콩을 다 채우고 나면

 

a : a : 이 봐, 자네 그 소문 들었어?

b: 무슨 소문?

a : 글쎄, 닳지 않은 분필을 드디어 발명했데 머잖아 판매할 거라는군.

b : 그래? 언제쯤 시장에 나온데?

a : 분필을 다 깎고 나면

 

a : a : 이 봐, 자네 그 소문 들었어?

b: 무슨 소문?

a : 글쎄, 닳지 않은 연필심을 드디어 발명했데 머잖아 판매할 거라는군.

b : 그래? 언제쯤 시장에 나온데?

a : 연필을 다 깎고 나면

 

철완 아톰을 방영할 때 즈음의 일본에서 나왔다는 변형입니다.

 

a : 이 봐, 자네 그 소문 들었어?

b: 무슨 소문?

a : 글쎄, 닳지 않은 지우개 드디어 발명했데 머잖아 판매할 거라는군.

b : 그래? 언제쯤 시장에 나온데?

a : 지우개를 다 자르고 나면.

 

80년대 일본에서 나온 변형입니다.

 

a : 이 봐, 자네 그 소문 들었어?

b: 무슨 소문?

a : 글쎄, 닳지 않은 샤프심을 드디어 발명했데 머잖아 판매할 거라는군.

b : 그래? 언제쯤 시장에 나온데?

a : 샤프심을 다 자르고 나면

 

하이텔/천리안 시기의 한국에서 나온 변형입니다.

 

a  야, 그 얘기 들었냐 용량 무한대인 하드/디스켓 만들었다더라.

b : 우와, 언제 나온데?

a : 하드/디스켓 포맷 완료하면

 

그냥 생각이 나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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