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대권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했다는 현대리서치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현대리서치연구소가 서울신문 의뢰로 지난 28∼30일 전국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로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26.7%로 가장 많았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21.5%로 뒤를 이었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6%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6.8%), 무소속 홍준표 의원(5.2%),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각각 3.3%),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3.1%), 정세균 국무총리(2.8%), 원희룡 제주지사(1.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