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씩씩거리면서 마켓 갔는데
마켓문 정중앙에 맨날 서있던 걸림돌 전도남은 없었는데
빨간 낚시조끼 NPC가 서있더라구요
보통 이바닥 고인물이라 장비가 화려하고
메가폰 기본 장착에 깃발이랑 십자가 등을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막 설교를 합니다ㅋㅋㅋㅋ
보고 확 빡쳐서 문 앞에 cctv에 잘찍히는 곳에 서서
npc쪽을 바라보며 핸드폰으로 대놓고 촬영을 한 후
시큐리티 가드를 찾아 두리번두리번하다가 마켓으로
들어갔습죠
가드가 없데여ㅡㅡ
그래서 그냥 장보고 나오는데 npc가 경비원한테 안내받아서
철수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하드하게 컴플레인해볼까 했는데ㅎㅎㅎ
마켓 매니저님 눈치 빠르시네요(흐뭇